“언론이 나를 악역으로 만들었다”… 윈덤 클라크, 프레지던츠컵 야유를 피하고 싶다
메이저 2승의 윈덤 클라크가 메디나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팬 분위기를 이야기하며 미국팀에서 가장 열정적인 선수로 저스틴 토머스를 꼽았다.

- 2026 프레지던츠컵이 메디나에서 시작된 가운데, 메이저 2승의 클라크는 2026년 셰넥콕힐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관중들이 자신을 대했던 일을 여전히 떠올리고 있었다.
-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 주면 좋겠다” 클라크는 8월 BMW 챔피언십 우승 뒤에도 팬들이 자신을 응원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 수요일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클라크는 자신의 6승 가운데 여러 차례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데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윈덤 클라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그리고 그 이후에도 미국 팬들이 자신을 응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2026 프레지던츠컵이 메디나에서 시작된 가운데, 메이저 2승의 클라크는 2026년 셰넥콕힐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 관중들이 자신을 대했던 일을 여전히 떠올리고 있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그는 경기력의 어려움뿐 아니라 거친 팬들의 행동과도 싸워야 했다. 많은 관중이 그가 두 번째 US오픈 우승을 다투는 동안 공개적으로 그를 반대했다.
셰넥콕힐스의 이례적인 장면은 클라크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을 훼손했다. GOLF.com의 케빈 커닝햄 기자는 지난해 베스페이지에서 열린 라이더컵에서 미국 팬들의 행동이 대회에 그림자를 드리웠던 상황과 비슷했다고 전했다.
US오픈에서 클라크가 관중들에게 받은 대우에 대한 질문은 그를 따라 메디나와 이번 프레지던츠컵까지 이어졌다.
“사람들이 나를 응원해 주면 좋겠다”
클라크는 8월 BMW 챔피언십 우승 뒤에도 팬들이 자신을 응원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반면 일요일에는 로리 매킬로이를 강하게 지지했다. 그는 당시 “미국 대표로 나가는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모르겠다. 멕시코 같은 곳으로 이사할지도 모른다”고 농담했다.
수요일 대회 전 기자회견에서 클라크는 자신의 6승 가운데 여러 차례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데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언론이 자신을 “악역”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지만,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언젠가는 팬들이 자신을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그런 일이 내 커리어 내내 이어진다면, 아마 속상할 것 같다. 언론이 어쩌면 나를 악역으로 만들었지만, 나는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사람들이 나를 응원하고, 다른 누군가가 언더독이 되면 좋겠다”고 클라크는 말했다.
클라크는 이번 주 시카고의 미국 팬들이 자신을 잘 대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나는 언제나 언론과 농담하는 것을 좋아한다. 정말 대단하다. 특히 시카고의 미국 팬들은 최고다. 우리를 정말 사랑해 주고 있다. 뉴욕 이후로는 계속 사랑받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프레지던츠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뒤에도, 또 클라크가 다시 개인 대회에 출전할 때에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질지는 예측하지 않았다.
“두고 보자.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바뀌기를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클라크가 꼽은 미국팀의 가장 열정적인 선수
미국팀의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클라크는 선수들이 매우 가까운 사이라고 강조했다.
“한 단어로 하면 ‘가깝다’다. 언론에서는 우리 팀이 유럽팀만큼 가깝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 늘 재미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자랐고, 정말 가까운 사이다. 좋은 의미에서 끊임없이 농담하고 티격태격한다. 우리 팀은 매우 끈끈하다”고 클라크는 말했다.
기자가 클라크를 미국팀에서 가장 열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자, 클라크는 다른 선수를 지목했다. 미국팀의 베테랑 저스틴 토머스였다.
“JT가 아마 우리 팀에서 가장 열정적인 선수일 것이다. 특히 이런 대회에서는 그렇다. 그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관중을 끌어들이고 참여하게 만들면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 골프에서 추진력은 매우 중요하다. 팀을 하나로 묶고 관중을 열광하게 할 상징적인 순간을 몇 번 만들고 싶다. 이번 주에 그런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클라크는 말했다.
이후 클라크는 동료 선수들의 여러 부문을 꼽았다. 가장 경쟁적인 선수로는 스코티 셰플러, 가장 옷을 잘 입는 선수로는 콜린 모리카와, 가장 말로 도발을 잘하는 선수로는 잰더 쇼플리를 지목했다.
패트릭 캔틀레이에게 어떤 부문을 주겠느냐는 질문에는 동료를 놀리며 답했다.
“패트릭 캔틀레이 — 감정 표현이 가장 적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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