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럴 해턴·이언 폴터, LIV 2.0 불참 선언…두 선수의 다음 행보는
해턴과 폴터가 10월 23일 LIV 2.0 불참을 공식화했다. 해턴은 아부다비를 준비하고 폴터는 가족과 시니어 무대에 집중한다.

잉글랜드의 프로골퍼 티럴 해턴과 이언 폴터가 10월 23일 LIV 골프의 개편안인 ‘LIV 2.0’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각각 발표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전했으며,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언론은 23~24일 이 소식을 보도했다. 이는 선수들의 새 체제 참여 의사 확인 마감일인 10월 25일을 앞두고 나온 결정이다.
해턴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35세인 해턴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LIV 2.0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PGA 투어 복귀를 공식 선언하거나 앞으로 주로 뛸 투어를 지정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번 발표를 PGA 투어 복귀 확정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해턴은 11월 5~8일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대회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2024년 LIV에 합류해 같은 해 내슈빌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5년에는 욘 람이 이끄는 레기온 XIII의 팀 우승에 함께했다.
폴터는 가족과 시니어 무대에 집중한다. 50세 폴터는 가족 및 관계자들과 상의한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국제 대회 출전으로 인한 이동을 줄이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서 시니어 골프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 ‘The Postman’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아들 루크와 조슈아가 골프 선수로 성장하는 과정도 적극 지원하려 한다. 유럽 라이더컵의 대표적인 인물인 폴터에게는 활동 방향의 변화이지만, 공식 은퇴 선언은 아니다. 그는 LIV가 출범한 2022년부터 참가했고 메이스틱스 GC의 운영에도 관여했다. 일부 시니어 대회 출전에는 별도의 자격 규정이 적용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전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IV의 불확실한 미래와 선수들의 선택. 이번 발표는 LIV의 향후 운영 체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기존 재정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이후, 대회 측은 2027년에 미국 5개와 해외 5개를 합친 총 10개 대회로 구성된 축소 개편안을 제시했다. 10월 24일 기준 일부 유명 선수들의 참가 여부는 여전히 발표되지 않았다. 톰 매키빈 등 다른 선수들도 새 체제에 불참하기로 했다. 그러나 특정 선수들의 이탈과 LIV 자체의 운영 중단은 다른 문제다. 아직 리그가 완전히 폐지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
앞으로 확인할 점. 선수들의 참여 의사 제출 마감일은 10월 25일이다. 해턴에게는 아부다비 대회가 가까운 일정이고, 폴터의 시니어 투어 참가 여부는 구체적인 자격과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LIV 2.0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다른 투어의 출전권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자료 사진: 2025년 9월 23일 라이더컵 현장의 티럴 해턴. LIV 탈퇴 발표 장면은 아니다. 촬영 Bryan Berlin,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위키미디어에 이미 게시된 크롭 사진이며, 편집부는 추가로 수정하지 않았다. 사진·저작자 정보 · 라이선스.
출처: 로이터, 2026년 10월 24일, CBS 스포츠, 10월 23일, GOLF.com,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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