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손·티지아니, 스티펠 채리티 클래식 2R 공동 선두
마리오 티지아니 63타, 헨리크 스텐손 64타. 두 선수가 찰스 슈와브컵 플레이오프 1차전 2라운드에서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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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4일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스티펠 채리티 클래식 2라운드가 끝난 뒤 마리오 티지아니(미국)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두 선수의 36홀 합계는 133타, 9언더파다. 마지막 18홀을 남겨둔 상황에서 선두와 공동 5위 그룹의 격차는 단 2타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는 찰스 슈와브컵 플레이오프의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토요일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티지아니였다. 그는 첫날 70타를 친 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2라운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스텐손도 1라운드 69타에 이어 7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티지아니와 같은 합계 9언더파에 도달했다. 서로 다른 흐름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최종 라운드 출발점은 같다.
추격권도 매우 촘촘하다. 셰인 버치와 스콧 파렐이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선두와 1타 차다. 스티븐 알커, 대런 클라크, 마크 헨스비는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뒤를 잇는다. 이 정도 격차라면 마지막 날 초반 버디 하나나 실수 한 번으로 선두권 순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클라크의 사례는 순위 변화가 얼마나 빠른지 보여준다. 북아일랜드 출신 클라크는 금요일 첫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로 선두에 섰다. 그러나 토요일에는 이븐파 71타를 기록해 합계 7언더파, 공동 5위로 내려갔다. 크게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경쟁자들이 더 좋은 스코어를 내면서 선두 자리가 바뀐 것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1주일짜리 우승 경쟁이 아니다. 스티펠 채리티 클래식은 2026년 찰스 슈와브컵 3개 플레이오프 대회 중 첫 번째 대회다. 72명이 참가하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이며 총상금은 230만 달러다. 대회 종료 후 시즌 포인트 순위 상위 54명만 다음 대회인 시먼스 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고, 마지막 플레이오프 대회에는 36명만 진출한다. 따라서 최종 라운드 성적은 우승뿐 아니라 다음 단계 출전 여부에도 영향을 준다.
10월 24일 2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우승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티지아니와 스텐손은 25일 일요일 최종 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시작하지만 추격자와의 간격이 좁아 결과를 단정할 수 없다.
출처: PGA 투어 챔피언스 스티펠 채리티 클래식 공식 리더보드, 2026년 10월 24일 2라운드 종료 기준. 사진: 2022년 스코티시 오픈에서 연습 중인 헨리크 스텐손, Don Maclean / Wikimedia Commons, CC0 1.0. 2026년 스티펠 채리티 클래식 경기 사진이 아닌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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