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프레지던츠컵 우승을 가른 7가지 순간
일요일 마지막 7개 싱글 매치는 모두 17번 홀 이상까지 이어졌지만, 미국은 해당 매치들을 6.5-0.5로 쓸어 담으며 프레지던츠컵을 차지했다.

- 중요한 순간에 퍼트 몇 개가 들어가면 흐름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는데, 오늘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미국의 17-13 승리였다.
-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 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베주이덴하우트가 18번 홀을 이겼다면 최소한 승점 0.5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 결과: 고터럽은 18번 홀 그린에 두 번째 샷으로 올린 뒤 2퍼트 파를 기록해 승점 1점을 확보했다.
- 마쓰야마 히데키 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마쓰야마가 15번 홀에서 1홀 차로 앞선 상황에서 모리카와는 어프로치 샷을 홀보다 30피트 지나 보냈고, 마쓰야마는 3피트 10인치에 붙였다.
메디나, 일리노이 — 일요일 프레지던츠컵 마지막 7개 싱글 매치에서는 이례적인 장면이 나왔다. 7개 매치가 모두 최소 17번 홀까지 이어졌고, 5개 매치는 18번 홀까지 갔다. 그러나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미국이 이 매치들을 6.5-0.5로 이기며 프레지던츠컵을 차지했다.
국제팀 주장 제프 오길비는 미국의 우승이 확정된 직후 이렇게 말했다. «한동안, 특히 경기 중반에는 모든 것이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중요한 순간에 퍼트 몇 개가 들어가면 흐름이 우리 쪽으로 넘어오는데, 오늘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미국의 17-13 승리였다. 국제팀이 동점을 만들려면 아래 매치들에서 2점을 더 얻어야 했다. 승부를 가른 7개의 순간을 돌아본다.
6번 매치: 크리스 고터럽(미국) vs.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베주이덴하우트가 18번 홀을 이겼다면 최소한 승점 0.5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고터럽은 한때 3홀 차까지 앞섰지만, 베주이덴하우트는 마지막 홀을 앞두고 1홀 차로 따라붙었다.
결과: 고터럽은 18번 홀 그린에 두 번째 샷으로 올린 뒤 2퍼트 파를 기록해 승점 1점을 확보했다.
7번 매치: 콜린 모리카와(미국) vs. 마쓰야마 히데키(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마쓰야마가 15번 홀에서 1홀 차로 앞선 상황에서 모리카와는 어프로치 샷을 홀보다 30피트 지나 보냈고, 마쓰야마는 3피트 10인치에 붙였다. 이 순간 마쓰야마의 승리 확률은 84%로 올랐고, 모리카와는 4% 아래로 떨어졌다. 무승부 확률은 12%였다.
결과: 모리카와는 45피트 버디 퍼트를 공격적으로 시도했고, 공은 홀 뒤쪽을 맞고 들어갔다. 마쓰야마는 4피트가 채 안 되는 퍼트를 놓쳤고, 두 번째 시도도 놓쳤다. 18번 홀에서는 티샷을 곤경에 빠뜨린 뒤 평범한 피치샷을 했고 보기로 마쳤다. 모리카와가 승점 1점을 가져갔다.
8번 매치: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vs. 애덤 스콧(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3퍼트 보기 후 캔틀레이가 1홀 차로 앞선 상황에서, 파3 16번 홀 어프로치 샷을 오른쪽으로 빗나가 홀에서 거의 60피트 떨어진 곳에 남겼다. 스콧에게는 15피트 버디 퍼트가 있었고, 무승부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결과: 캔틀레이는 57피트 퍼트를 그대로 성공시켜 믿기 어려운 버디를 만들었다. 스콧은 버디 퍼트를 놓쳤고, 캔틀레이는 2홀 차 리드로 올라섰다. 17번 홀에서 두 선수 모두 파를 기록하며 승부가 끝났다.
9번 매치: 잭슨 코이분(미국) vs. 김시우(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10개 홀을 마쳤을 때 김시우는 당시 국제팀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선수로서 2홀 차로 앞서며 경기를 지배하고 있었다. PGA 투어는 김시우의 승리 확률을 79.2%, 코이분의 확률을 9.7%로 평가했다.
결과: 김시우가 11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코이분은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김시우는 13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15번 홀에서 코이분은 어프로치 샷을 7피트에 붙였고 김시우는 6피트에 붙였다. 코이분은 성공했지만 김시우는 놓쳤다. 김시우는 17번 홀에서 20피트 거리의 동점 퍼트를 남겼지만, 결국 코이분을 응원하는 관중 앞에서 2&1로 패했다.
10번 매치: 제이컵 브리지먼(미국) vs. 민 우 리(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브리지먼이 15번 홀에서 3퍼트를 하면서 리에게 3개 홀을 남기고 1홀 차 리드를 내줬다. 16번 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티샷을 뒤쪽 벙커에 빠뜨렸다. 리는 4피트에 붙였고, 브리지먼은 9피트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겼다.
결과: 당시 브리지먼의 승리 확률은 6.2%에 불과했지만 그는 퍼트를 성공시켰고, 이어 리가 더 짧은 퍼트를 놓치는 장면을 지켜봤다. 매치는 동점이 됐다. 17번 홀에서 리는 어프로치 샷을 7피트에 붙였지만 다시 1홀 차로 앞설 수 있는 퍼트를 놓쳤다. 18번 홀에서는 두 선수 모두 티샷을 왼쪽으로 보냈다. 브리지먼은 파를 만들었고, 리의 세 번째 샷 칩은 핀을 지나 약 20피트 굴러갔다. 동점 매치는 1홀 차 패배로 바뀌었고, 미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11번 매치: 러셀 헨리(미국) vs. 닉 테일러(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테일러가 16번 홀에서 30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헨리가 10피트 퍼트를 놓쳤다면 테일러가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결과: 헨리는 10피트 퍼트를 성공시켰다. 두 선수는 17번과 18번 홀에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고, 테일러는 승점 0.5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는 마지막 7개 매치에서 국제팀이 얻은 유일한 0.5점이었다.
12번 매치: 잰더 쇼플리(미국) vs. 라이언 폭스(국제팀)
국제팀의 기회: 마지막 7개 매치 중 가장 일방적인 경기였다. 쇼플리는 한때 4홀 차까지 앞섰고, 폭스가 조금씩 격차를 줄였다. 폭스가 2홀 차로 뒤진 17번 홀에서 쇼플리보다 어프로치 샷을 더 가깝게 붙인 순간이 0.5점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였다.
결과: 쇼플리는 15피트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두 선수는 악수했고 축하 행사가 시작됐다.
무엇이 결과를 바꿀 수 있었을까? 마쓰야마와 리가 각각의 매치에서 승리했다면 프레지던츠컵은 15-15 무승부로 끝났을 것이다. 다른 조합도 가능했다.
오길비는 이렇게 말했다. «때로는 필요한 샷을 하고 필요한 퍼트를 성공시켜야 한다. 오늘은 미국이 그 일을 조금 더 잘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순간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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