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 2026년 10월 21일. 핀란드골프협회(Suomen Golfliitto)가 골프 전문지 Golflehti의 마지막 종이 잡지 발행일을 10월 21일로 안내했다. 2027년부터는 협회 웹사이트 golf.fi와 공식 모바일 앱 eBirdie를 통해서만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쇄판이 종료되는 것이지 잡지의 편집 활동이나 골프 관련 보도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올해 6월 발표된 계획의 마지막 단계
협회 이사회는 이미 2026년 6월 23일 디지털 전환 결정을 발표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2026년에는 인쇄판을 네 차례 발행하고 10월호를 마지막 종이 잡지로 제작할 예정이었다. 협회가 10월 홈페이지에 게시한 안내에는 마지막 인쇄판의 구체적인 날짜로 10월 21일이 제시됐다.
따라서 이번 변화는 10월에 갑자기 결정된 폐간이 아니라, 사전에 공개한 전환 일정이 마무리되는 단계다. Golflehti는 오랫동안 핀란드의 골프 클럽과 회원을 연결하는 주요 매체 가운데 하나였다. 협회는 종이 잡지가 사라져도 취재 기사와 인터뷰, 골프 정보 제공은 계속된다고 설명한다.
eBirdie에서 무엇을 볼 수 있나
Golflehti의 디지털 기사는 마지막 인쇄판이 나오기 전인 2026년 3월부터 eBirdie 앱에 통합돼 있었다. 핀란드 골퍼들은 이 앱에서 자신의 핸디캡, 회원 정보, 소속 클럽의 공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잡지 기사 역시 앱과 golf.fi에서 읽을 수 있다.
디지털 방식의 장점은 분기별 인쇄 일정에 묶이지 않고 연중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협회는 향후 영상 인터뷰, 음성 콘텐츠, 스윙과 연습을 설명하는 교육 영상 등도 발전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만 계획에 언급된 모든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이미 도입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인쇄판을 중단하는 이유
임기를 마무리하는 협회장 **안티 티톨라(Antti Tiitola)**는 종이 가격과 배송비가 꾸준히 상승한 점, 그리고 클럽 관계자들의 의견이 디지털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한 시즌 동안 eBirdie를 사용하는 골퍼는 10만 명 이상이다. 이 수치는 앱의 이용 규모를 뜻하며, Golflehti의 유료 구독자 수나 특정 기사 조회 수와는 다르다.
핀란드골프협회는 2026년 9월 1일 기준 133개 회원 클럽에 총 164,914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고 발표했다. 전년보다 3,279명 증가한 규모다. 잡지가 별도의 종이 우편물에서 많은 회원이 이미 사용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일부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핀란드 골프계에 주는 의미
독자가 체감할 가장 큰 변화는 명확하다. 2026년 10월호 이후에는 새로운 종이 잡지가 예정돼 있지 않지만, 2027년에도 Golflehti 기사는 eBirdie와 golf.fi에서 계속 제공된다. 앞으로 주니어 및 여자 골프, 국내 대회, 골프장 운영, 레슨, 규칙 관련 소식을 보다 수시로 전달할 수 있는 구조다.
최종 인쇄판 날짜와 2027년 운영 계획은 핀란드골프협회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했다. eBirdie의 기능은 공식 앱 소개와 대조했다. 6월에 확정된 결정을 10월의 새로운 발표로 잘못 표현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