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북동부 주니어 골프에 다시 활기가 돌다
**체코골프연맹(Česká golfová federace, ČGF)**은 2026년 10월 30일, 북동부 지역 주니어 시리즈인 **Dětská Tour Severovýchod(DTSV)**의 24번째 시즌 결산을 발표했다. 핵심 지표는 DTSV 대회당 평균 참가 신청 인원이 2025년보다 10%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수치는 지역 투어의 대회별 평균 신청 규모를 비교한 것이다. 체코 전체 주니어 골프 인구가 10% 늘었다거나, 중복 참가자를 제외한 고유 선수 수가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는 뜻은 아니다. 시리즈 책임자 다비드 이르쿠(David Jirků)는 어린 참가자가 한 번만 출전하는 대신 시즌 중 여러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는 추세도 강조했다.
지역 전체 65개 대회, 18세 미만 경기 라운드 약 2,000회
DTSV는 계획된 22개 대회를 모두 일정대로 개최했다. 체코골프연맹의 C지역 전체 청소년 대회는 65개였다. 여기에는 DTSV 22개, Benjamin Tour 41개,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에 반영되는 대회 2개가 포함된다.
연맹 발표에 따르면, 이들 지역 대회에서 18세 미만 선수들이 치른 경쟁 라운드는 약 2,000회였다. 이는 서로 다른 선수 2,000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총 라운드 횟수다. DTSV 자체는 2000년 이후 출생 선수까지 참가할 수 있어 17~26세 부문도 운영한다.
올해는 **세밀리(Semily)**의 유서 깊은 코스가 13년 만에 대회 일정으로 복귀했다. 순위 포인트를 두 배로 부여하는 주요 대회는 Mladé Buky, Grabštejn, Lázně Bohdaneč, Poděbrady에서 열렸다.
쿠네티츠카 호라에서 시즌 마무리
시즌 최종전인 DTSV Masters는 10월 3일, 파르두비체 인근 드르지테치(Dříteč)의 Kunětická Hora 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참가 신청자는 100명에 가까웠다. 주최 측은 12세 이하인 A부와 13~14세인 B부가 이제 상위 연령 부문보다 더 큰 참가 규모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과거 상대적으로 나이 많은 주니어가 출전 명단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간 부문별 우승자는 Eliáš Kessler(Albatross GC, A부·12세 이하), Daniel Božić(GC Kunětická Hora, B부·1314세), Petr Zach(Královský GC Malevil, C부·1516세), František Rutte(Park GC Hradec Králové, D부·1726세), Jan Valach(GC Pardubice, E부·18세 미만 통합 핸디캡 36.154)이다.
클럽 종합전에서는 Golf Club Kunětická Hora가 3년 연속 우승했다. 주최 측 공식 순위표에 따른 점수는 17,992점으로, 2위 Park GC Hradec Králové의 11,884점을 앞섰다. 이 수치는 스트로크 수가 아니라 클럽 순위 경쟁의 포인트다.
한 시즌에 홀인원 두 차례, 24년 만에 처음
이번 시즌에는 DTSV 24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두 선수가 같은 해에 홀인원(hole-in-one)**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Daniel Božić와 Max Tomášek이다. 주최 측은 특히 Tomášek이 6월 14일 흐라데츠크랄로베(Hradec Králové) 대회 8번 홀에서 티샷 한 번으로 공을 홀에 넣었다고 확인했다. 홀인원은 임의의 샷으로 홀아웃했다는 뜻이 아니라, 첫 스트로크 한 번으로 홀을 마친 경우를 가리킨다.
투어의 의미는 몇몇 우승 기록에만 있지 않다. 정기적인 경기 일정과 어린 선수들의 반복 출전 증가는 지역 골프클럽이 선수들을 여러 연령 단계에 걸쳐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
공식 발표 및 순위: 체코골프연맹, Dětská Tour Severovýchod 주최 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