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 2026년 10월 29일. 남아공 골퍼 **완드레 스나이먼(Wandré Snyman)**이 요하네스버그 CMR 골프클럽에서 열린 베트웨이 빅 이지 투어(Betway Big Easy Tour) 9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나이먼은 라운드별 66타, 66타, 67타를 기록해 **합계 199타(17언더파)**로 경쟁자들을 1타 차로 제쳤다. 경기장은 18홀 파72 코스다.
마지막 홀 버디가 만든 1타 차 승부
스나이먼은 2라운드까지 합계 132타(12언더파)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선수 **조너선 윌세나흐(Jonathan Wilsenach)**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마지막 날 2번, 4번,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반에는 14번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나, 16번 홀 보기로 경쟁이 다시 치열해졌다. 결국 18번 홀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 5언더파 67타와 우승 스코어 199타를 완성했다.
추격자들의 막판 스코어도 눈에 띄었다. 잉글랜드의 **코리 셰퍼드(Corey Sheppard)**는 최종 라운드에서 63타, 남아공의 **이선 고벤더(Ethan Govender)**는 64타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합계 200타(1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윌세나흐를 포함한 4명은 201타(15언더파)로 공동 4위였다. 단 1타가 우승과 준우승을 가른 셈이다.
남아공 프로 골프 육성 무대에서의 의미
빅 이지 투어는 유망주들이 정기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경험을 쌓고 상위 무대인 선샤인 투어(Sunshine Tour) 진출을 준비하는 남아공의 프로 골프 육성 시리즈다. 이러한 무대에서는 일회성 최저타뿐 아니라 여러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대회 공식 사이트에 당시 공개된 시즌 통계에 따르면 스나이먼은 17개 대회 출전, 2승, 톱10 11회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빅 이지 투어 상금 순위와 별개인 시즌 포인트 210점을 확보했다. 기사에서 말하는 210점은 상금 액수가 아니라 투어의 순위 포인트이므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대회 개최지인 CMR 골프클럽은 요하네스버그 서부 마라이스버그에 위치한 18홀 파72 코스다. 이번 성적은 남아공 국적 선수가 해외 대회에서 거둔 기록이 아니라, 남아공 현지에서 열린 대회의 결과다.
다음 대회와 남은 과제
공식 일정에는 11월 10~12일 베트웨이 빅 이지 투어 10차전이 예정돼 있다. 스나이먼의 이번 승리는 시즌 경쟁에 유리한 성과지만, 특정 대회 1승만으로 선샤인 투어 출전권이 자동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승격 여부는 해당 시리즈의 자격 규정과 최종 순위에 따라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