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나농 팟룸, 마지막 날 65타로 14년 만에 위민스 인디언 오픈 정상
태국의 포르나농 팟룸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위민스 인디언 오픈에서 우승했다. 바니 카푸어를 4타 차로 제치며 대회 네 번째 우승을 거뒀다.

태국의 포르나농 팟룸(Pornanong Phatlum)이 14년 만에 히어로 위민스 인디언 오픈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렸다. 2026년 10월 25일 인도 구루그람 DLF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는 11언더파 277타로, 인도의 바니 카푸어를 4타 차로 따돌렸다.
마지막 날 바뀐 우승 경쟁
3라운드까지는 카푸어가 5언더파로 선두였다. 팟룸과 디펜딩 챔피언 섀넌 탄은 4언더파로 1타 뒤져 있었다. 홈 코스에서 뛰던 카푸어는 2016년 아디티 아쇼크 이후 첫 인도인 우승에 도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결정적인 일요일에 팟룸이 이번 대회 자신의 최저 타수인 65타를 쳤다. 카푸어는 70타를 기록했다. 1타 열세가 4타 차 승리로 바뀌었으니, 단 18홀 만에 5타의 차이를 만들어 낸 것이다. 팟룸의 라운드별 성적은 72·71·69·65타로, 하루가 지날수록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한 DLF 챔피언십 코스는 정확성과 인내심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무대다. 팟룸은 승부처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줬다. 카푸어는 7언더파 281타로 2위, 싱가포르의 섀넌 탄은 4언더파 284타로 3위를 기록했다. 인도의 프라나비 우르스와 체코의 사라 코우스코바는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14년 만의 귀환, 네 번째 대회 우승
팟룸은 앞서 2008년, 2009년, 2012년에도 위민스 인디언 오픈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는 14년 만에 인도로 돌아온 무대였다. 당시 우승했던 DLF 코스와 현재의 챔피언십 코스는 구성이 달라, 익숙한 장소에서의 단순한 재현이라고 볼 수는 없다.
36세 팟룸은 LPGA 무대에서도 오랫동안 활동했다.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 중 하나는 2018년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이다. 이번 우승은 위민스 인디언 오픈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다만 초기 대회의 공동 주관 방식이 달랐으므로, 이 숫자를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의 공식 우승 횟수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번 결과의 의미
경험 많은 태국 선수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여자 골프의 큰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했다. 카푸어는 홈에서 값진 준우승을 거뒀지만, 인도 선수의 추가 우승을 기다리는 시간은 계속된다.
공식 결과: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최종 순위표. 사진은 2013년 5월 킹스밀 챔피언십 당시 팟룸의 자료 사진으로, 2026년 인도 대회 사진이 아닙니다. 촬영 Keith Allison / Wikimedia Commons, CC BY-SA 2.0, 원본 변경 없음.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Pornanong_Phatlum_(8700977802).jpg ·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
함께 읽을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