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2026년 10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웨스트 코스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를 **65타(7언더파)**로 마쳤다. 소피아 슈버트와 공동 2위로, 선두 폴린 루생부샤르에게 한 타 뒤진 성적이다. 라운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야마시타가 강조한 것은 순위보다 샷의 일관성과 홀마다의 판단이었다.
24퍼트라는 숫자의 의미
야마시타는 안정적인 볼 스트라이킹과 좋은 퍼팅을 첫날 성적의 요인으로 꼽았다. LPGA 공식 기록에 따르면 그녀의 총 퍼트 수는 24개로, 1라운드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적었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를 완성했다.
롱게임 기록도 인상적이다. 페어웨이 적중 14회 중 12회, 그린 적중(GIR) 18회 중 13회였다. 다만 총 퍼트 수만으로 퍼팅 실력을 완전히 판단할 수는 없다. 어프로치 샷이 남긴 거리, 그린을 놓친 빈도, 퍼팅을 시작한 위치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야마시타의 설명 역시 어느 한 수치가 아니라 샷과 퍼팅이 함께 작동했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캐디와 함께 결정한 한 샷, 한 샷
지난해 우승 경험이 자신감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야마시타는 첫 홀에서의 좋은 출발과 편안했던 동반 플레이 분위기를 언급했다. 여러 나라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이유에 관해서는 캐디와 매 샷을 상의하며 바람 등 변화하는 코스 조건에 적응한다고 설명했다. 특정 루틴이 승리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며, 이번 대회 우승을 미리 확신한 발언도 아니다.
야마시타는 2025년 이 대회에서 해나 그린, 최혜진과의 플레이오프 끝에 우승했다. 2026년 대회는 11월 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번 65타는 타이틀 방어의 좋은 시작일 뿐 최종 결과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일반 골퍼에게 남기는 관찰점
24퍼트라는 숫자를 모든 골퍼의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다. 어프로치 정확도와 그린 주변에서의 상황도 퍼트 수를 좌우한다. 이번 인터뷰에서 주목할 부분은 정확한 티샷, 침착한 퍼팅, 캐디와의 지속적인 의사결정이 서로 맞물렸다는 사실이다. 야마시타는 자신의 실제 경기 경험을 설명했으며, 다른 선수에게 동일한 결과를 약속하지 않았다.
출처: 2026년 10월 29일 공식 라운드 후 인터뷰(ASAP Sports). 첫날 통계 및 전년도 우승 정보는 LPGA 공식 자료와 대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