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케냐 킬리피 카운티의 비핑고 리지(Vipingo Ridge) **PGA 바오바브 코스(PGA Baobab Course)**에서 열린 우간다–케냐 코스트 오픈(Uganda–Kenya Coast Open) 단체 대결에서 케냐가 승리했다. 다만 개인별 시상에서는 우간다 선수도 중요한 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몸바사에서 열리는 관광·혁신 정상회의를 앞두고 두 나라의 스포츠 교류와 골프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했다.
케냐 단체전 우승, 우간다 선수는 그로스 부문 수상
케냐 팀의 **윌슨 미아노 박사(Dr Wilson Miano)**가 개인 종합 우승자로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로즈 무사우(Rose Musau), 남자부 최우수 선수 부문에서는 **카그웨 키부구(Kagwe Kibugu)**가 각각 수상했다. 우간다의 **안젤로 와시케(Angelo Wasike)**는 그로스 종합(overall gross)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그로스 성적은 핸디캡을 차감하지 않은 실제 타수를 뜻한다.
이러한 결과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단체전은 케냐가 이겼지만 모든 개인 부문까지 케냐가 석권한 것은 아니다. 대회 보도에는 **모린 오붕가(Maureen Obunga)**와 **자와디 사파리(Zawadi Safari)**도 각각 추가 입상자로 소개됐다.
개최지인 비핑고 리지의 공식 일정에는 이 대회가 18홀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방식으로 안내돼 있다. 스테이블포드는 각 홀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방식인 반면, 그로스는 핸디캡 조정 전 실제 타수를 기록한다. 확인된 기사에는 선수 전원의 상세 스코어카드나 단체전의 정확한 포인트 합계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되지 않은 점수 또는 타수를 임의로 제시하지 않는다.
케냐와 우간다, 골프로 관광 교류 확대
이번 경기는 10월 26~27일 몸바사에서 열린 제5회 우간다–케냐 코스트 관광·혁신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됐다. 케냐 해안 지역을 방문한 우간다 관광업계 대표단도 행사에 참여했으며, 몸바사 주재 우간다 총영사관이 개최를 지원했다.
주최 측이 관심을 두는 부분은 경기를 넘어서는 경제적 효과다. 해외에서 골프를 치러 온 참가자와 동행인은 숙박시설, 음식점, 교통편과 관광 서비스를 이용한다. 행사 진행을 맡은 말린디 골프 앤드 컨트리 클럽 주장 **시파 데나(Sifa Dena)**도 이러한 교류가 케냐 해안을 다시 찾는 골프 관광객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더 큰 기회도 있다. 케냐·우간다·탄자니아는 202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관광업계는 축구를 관람하기 위해 동아프리카를 찾는 방문객들이 대회 개최 도시를 넘어 여러 지역의 골프장과 관광 명소까지 경험하도록 유도하려 한다. 두 나라의 골프 협력은 이런 지역 공동 관광 전략의 한 사례다.
개최 코스: 비핑고 리지 PGA 바오바브
대회가 열린 PGA 바오바브 코스는 18홀, 파72의 챔피언십 골프장이다. 운영사의 공식 설명에 따르면 전체 길이는 6,586야드이며, 과거 케냐 오픈 우승자인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가 설계했다. 킬리피 해안 지역의 수목과 연결된 수로·연못, 인도양 방향의 전망을 특징으로 한다.
이런 국제 친선 대회는 이미 운영 중인 골프 시설을 외국인 선수에게 알리는 동시에, 이웃 나라 선수들이 직접 만나 경기 경험을 나눌 수 있게 한다. 여자부, 남자부와 그로스 부문을 각각 인정한 점도 대회의 시상 구조를 보여준다.
최종 결과: 2026 우간다–케냐 코스트 오픈의 단체전 승리는 케냐에 돌아갔고, 그로스 종합 부문에서는 우간다의 안젤로 와시케가 우승했다. 대회는 동아프리카에서 골프가 스포츠 관광과 국가 간 협력을 이어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