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 베트남

베트남 응우옌 비엣 자한, VGA 주니어 투어 3차전 9언더파 우승…통산 세 번째 타이틀

15세 응우옌 비엣 자한이 베트남 빈펄 골프 레만에서 열린 2026 VGA 주니어 투어 3차전에서 73·66·68타, 합계 207타(9언더파)를 기록하며 안나 레를 4타 차로 제쳤다.

베트남 응우옌 비엣 자한, VGA 주니어 투어 3차전 9언더파 우승…통산 세 번째 타이틀
편집용 일러스트

편집용 일러스트. 등장 골퍼는 가상의 인물이며 VGA 주니어 투어 대회의 실제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54홀을 지배한 꾸준함, 주니어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베트남의 15세 여자 골퍼 **응우옌 비엣 자한(Nguyễn Viết Gia Hân)**이 2026 한화생명–VGA 주니어 투어 3차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호찌민시 떤통호이 지역의 **빈펄 골프 레만(Vinpearl Golf Léman)**에서 열렸다. 자한은 사흘 동안 73타, 66타, 68타를 기록해 54홀 합계 207타, 9언더파로 우승했다. 베트남골프협회(VGA)가 운영하는 주니어 투어에서 거둔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이는 2026년 한 해에만 세 번 우승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과 주변 국가에서 온 주니어 선수 6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빈펄 골프 레만은 국가 주니어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새로운 무대였으며, 선수들은 서로 다른 코스 환경에서 기량을 시험했다. 특히 마지막 날 공동 선두 두 명이 벌인 경쟁은 성적표의 단순한 숫자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36홀까지 동률…승부는 마지막 18홀에서

2라운드를 마쳤을 때 자한과 **안나 레(Anna Le)**는 나란히 합계 5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다. 자한은 첫날 73타를 친 뒤 둘째 날 6언더파 66타로 크게 반등했다. 따라서 두 선수는 최종 라운드 시작 시점에 어느 쪽도 타수상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최종 라운드 전반 9홀에서 자한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그 결과 중간 합계는 8언더파가 됐다. 같은 구간에서 안나 레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자한이 타수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살리면서 두 선수 사이에 격차가 생겼다.

후반에는 17번 홀 버디가 우승을 향한 중요한 장면이 됐다. 자한은 마지막 날 4언더파 68타, 사흘 합계 9언더파로 대회를 끝냈다. 안나 레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해 이븐파 72타를 쳤고, 합계 5언더파로 준우승했다. 우승자와의 차이는 4타였다. 이번 대회는 매치플레이가 아니라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됐으므로 순위는 누적 타수에 따라 결정됐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

종합 3위는 **응우옌 꾸옥 바오 후이(Nguyễn Quốc Bảo Huy)**였다.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는 첫날 **도 득 캉(Đỗ Đức Khang)**이 기록한 66타, 둘째 날 자한이 작성한 66타와 같은 수치다. 하루 동안의 뛰어난 성적은 여러 선수에게서 나왔지만, 우승컵의 주인은 3라운드 전체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자한이었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골프협회(VGA)**의 공식 VGA 주니어 투어 3차전이다. 별도로 개최되는 베트남 주니어 국가선수권대회와는 다른 대회다. 유망주의 시즌 성적을 이해할 때는 각 대회의 이름과 성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12월 최종전으로 이어지는 경쟁

2026년 주니어 투어의 한화생명–VGA 주니어 투어 파이널 챔피언십은 12월 26~27일 **짱안 골프 앤드 리조트(Trang An Golf & Resort)**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우승은 자한에게 중요한 경력 기록이지만, 시즌 최종 랭킹까지 자동으로 확정하는 결과는 아니다.

골프트윗은 베트남골프협회 공식 경기 보고서와 10월 18~19일 현지 전문 매체 보도를 대조했다. 수치 검증 결과도 일치한다. 73 + 66 + 68 = 207타이며, 3라운드 총 기준 타수 216타와 비교하면 9언더파다. 버디·보기·파, 누적 타수와 순위의 의미를 구분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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