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5일 한국에서 막을 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DP 월드투어의 정규 시즌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시즌 순위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자격을 갖춘 상위 70명이 확정됐다. 이제 우승 경쟁의 무대는 아랍에미리트로 옮겨간다.
정규 시즌 마지막 주의 주인공은 일본의 가쓰라가와 유토였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 월드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고, 레이스 투 두바이 순위를 무려 78계단 끌어올렸다. 대회 전에는 100위 밖에 있어 2027년 정규 투어 출전권 유지가 불확실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그 문제를 해결한 것은 물론 11월 플레이오프 두 대회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첫 번째 대회인 아부다비 알다르 챔피언십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후 상위 50명만 11월 12~15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순위 역전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두 대회에는 각각 9,000점과 12,000점의 레이스 투 두바이 포인트가 걸려 있어 일반적인 정규 시즌 대회보다 비중이 높다.
진출 기준 두 가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출전 가능한 선수 가운데 상위 70명에 포함되면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고, 정규 시즌 종료 시 100위 안에 들면 다음 시즌 DP 월드투어 정규 출전 자격을 확보한다. 최종 시즌 랭킹에서 이미 PGA TOUR 출전 자격을 갖지 않은 선수 중 상위 10명에게는 2027년 PGA TOUR 회원 자격을 얻을 기회도 주어진다.
따라서 한국에서 확정된 것은 올해의 챔피언이 아니라 마지막 타이틀 경쟁에 참여할 선수 명단이다. 해리 바든 트로피와 중요한 랭킹 포인트, 두 주요 투어에서의 미래가 UAE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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