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프에서도 한 라운드 59타는 극히 드문 기록이다. 2026년 10월 22일, 미국의 24세 골퍼 네이선 페트론치오(Nathan Petronzio)가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의 뉴멕시코대학교 챔피언십 코스에서 열린 PGA TOUR Q-School presented by Korn Ferry 1단계 예선 3라운드에서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그가 이 기록을 세운 시점도 중요했다. 3라운드 시작 전 페트론치오는 통과 기준선 근처에 있었지만, 보기 없이 버디 10개와 이글 1개를 잡아 단숨에 선두로 올라섰다. Golf Channel에 따르면 이날 그의 스코어는 출전 선수들의 평균보다 약 14타나 좋았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오른 뒤 약 6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59타를 완성했다.
4라운드 72홀 예선은 10월 23일 종료됐다. 페트론치오는 합계 14언더파로 단독 2위를 차지했으며, 16언더파를 기록한 블레인 헤일 주니어(Blaine Hale Jr.)가 1위에 올랐다. 앨버커키에서는 5언더파 이상을 기록한 18명이 2단계에 진출했다. 이번 59타는 단순한 화제성 기록을 넘어 실제 예선 통과로 이어졌다.
Golf Channel 집계에 따르면 PGA 투어 Q스쿨 역사에서 59타가 나온 사례는 손에 꼽힌다. 텍사스주 오스틴 출신인 페트론치오는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MU)와 텍사스대학교에서 대학 골프를 했고 2025년에 프로로 전향했다. 이번이 세 번째 Q스쿨 도전이다.
2단계 예선은 2026년 12월 14일 미국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그러나 2단계 진출이 곧 PGA 투어 카드를 뜻하지는 않는다. 12월 1013일 최종 단계에서 상위 5명만 2027년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는다. PGA TOUR 공식 자료는 앨버커키 예선의 통과 인원과 기준 타수를 확인해 주며, 최종 결과표에서 페트론치오의 2위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Golf Channel(2026년 10월 22일), PGA TOUR Q-School Tracker(10월 20~23일 결과), Monday Q Info(최종 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