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열린 LPGA 대회에서 마지막 날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는 2026년 10월 2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종료 당시 공동 19위였던 그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나흘간 스코어는 70·69·69·66타였다. 마지막 날의 집중력으로 무난하던 한 주를 톱10 성적으로 바꿨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버디 7개, 보기 1개. 홀별 기록에 따르면 하타오카는 2·3·5·6·7·12·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유일한 보기는 파4 4번 홀에서 나왔다. 전반 9홀은 4언더파 32타, 후반은 2언더파 34타로 마무리했다. 특히 5~7번 홀의 3연속 버디가 순위 상승의 동력이 됐고, 후반 12~13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더했다.
17개 그린 적중이 뒷받침한 66타. 최종 라운드에서 하타오카의 그린 적중률은 18홀 중 17홀, 페어웨이 적중은 14회 중 11회였다. 퍼트 수는 29개였다. 이는 대회 전체 평균이 아니라 마지막 라운드 수치다. 안정적인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자주 만들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호주의 그레이스 김, 잉글랜드의 조디 유어트 섀도프,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우승자와는 3타 차.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요시다 유리가 최종 17언더파 271타로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유해란과 최혜진은 나란히 16언더파로 공동 2위, 김효주와 김민솔은 15언더파로 공동 4위였다. 하타오카가 최종 홀까지 우승을 다툰 것은 아니지만, 한국 선수들의 선전과 일본 선수의 우승 속에서 뚜렷한 개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2025년 같은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하타오카는 올해 순위는 낮았지만 가장 좋은 라운드로 대회를 마쳤다.
자료: LPGA 공식 결과 (https://www.lpga.com/tournaments/bmw-lpga-championship/results), ALBA의 하타오카 홀별 기록 (https://www.alba.co.jp/tour/category/lpga/tournament/98501/leaderboard/player/2017/). 사진은 2022년 다나 오픈의 하타오카를 담은 자료사진으로, David Wilson / Wikimedia Commons, CC BY 2.0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2022_Dana_Open_LPGA_Tournament_-Nasa_Hataoka(52771237665).jpg;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2.0/). 2026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사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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