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례 우승한 미키 이츠코, 아홉 번째 정상에 도전
2026년 10월 29일, 일본 **오카야마현 다마노시의 도지가오카 마린힐스 골프클럽(Tojigaoka Marine Hills Golf Club)**에서 **제33회 일본 여자 시니어 골프선수권대회(Japan Women's Senior Golf Championship)**가 개막했다. **일본골프협회(J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만 50세 이상 여자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68세 미키 이츠코(三木逸子, Itsuko Miki)**는 첫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18홀 종료 기준 단독 선두에 올랐다. 미키는 이 대회에서 이미 8차례 우승한 경험이 있어 통산 아홉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날 스코어카드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구성됐다. 버디 개수가 아니라 버디와 보기의 합산 결과가 2언더파라는 점이 중요하다.
**히라마쓰 노부코(平松宣子, Nobuko Hiramatsu)**가 1언더파 71타로 단독 2위, 선두와 1타 차다. **오가타 에미(緒方恵美)**와 **미쓰야마 미유키(光山美由紀)**는 각각 2오버파 74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모두 JGA가 발표한 1라운드 확정 기록이며, 최종 성적은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은 10타 뒤진 출발
2025년 우승자인 **니시시타 히로미(西下裕美, Hiromi Nishishita)**는 첫날 8오버파 80타를 쳐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미키와는 10타 차다. 과거 우승 경력이 있는 **오가 히로코(近賀博子, Hiroko Ouga)**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미키가 다시 우승하면 이 대회 통산 9번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히라마쓰와의 차이가 1타뿐이어서 우승자가 결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남은 마지막 18홀에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세토 내해를 내려다보는 일본 아마추어 전국대회
올해 출전 선수는 118명이다. 지역 여자 시니어선수권 성적과 이전 대회 성적 등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었다. 경기 방식은 36홀 개인 스트로크 플레이로, 10월 29일과 30일에 하루 18홀씩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5,884야드, 파72로 운영된다.
1992년 개장한 도지가오카 마린힐스 골프클럽은 세토 내해를 바라보는 입지로 유명하다. JGA에 따르면 18개 홀 중 14개 홀에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2007년에는 당시 아마추어였던 이시카와 료가 이곳에서 프로 대회 우승을 거뒀으며, 2013년에는 일본 여자 아마추어선수권도 개최됐다.
**최종 2라운드는 10월 30일 오전 7시 45분(일본 시간)**부터 시작하도록 예정돼 있다. 이 기사는 29일 1라운드 결과만 다루며 최종 우승자는 포함하지 않는다.
출처: JGA의 10월 29일 공식 경기 보고서·리더보드, JGA 선수권 일정과 미키 이츠코 선수 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