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골프 — 스페인에서 열린 DP 월드투어 퀄리파잉 스쿨. 체코의 프로 골퍼 **이르지 주스카(Jiří Zuska)**가 2026 DP 월드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 단계(Final Stage)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는 스페인 지로나 인근 **폰타날스 골프클럽(Fontanals Golf Club)**에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치러진 2차 예선에서 4라운드 합계 268타, 1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다만 최종 단계 진출은 2027시즌 DP 월드투어 출전권을 이미 얻었다는 뜻이 아니다. 체코골프연맹(ČGF)과 체코 PGA는 11월 2일 이 결과를 공식 확인했다.
흐름을 바꾼 3라운드 62타
파70 코스에서 주스카가 기록한 라운드별 스코어는 68·69·62·69타다. 첫 두 라운드를 마친 시점의 합계는 3언더파였다. 그러나 10월 31일 토요일 3라운드에서 **62타(8언더파)**를 작성하며 합계 11언더파, 공동 3위까지 올라섰다. 마지막 날에는 69타(1언더파)를 더해 최종 12언더파, 공동 4위로 예선을 마쳤다.
연맹이 공개한 3라운드 세부 기록에는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1개가 포함돼 있다. 버디에서 7타, 이글에서 2타를 줄이고 보기로 1타를 잃었으므로 해당 라운드 스코어는 정확히 8언더파다. 최종 라운드 8번과 9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왔지만, 앞서 확보한 여유를 바탕으로 통과권을 지켰다.
투어 카드를 위한 마지막 관문
Final Stage는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타라고나의 INFINITUM 리조트에서 열린다. 총 6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DP 월드투어가 발표한 출전권 기준에 따라 상위 15명과 15위 동타 선수들이 2027시즌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따라서 폰타날스에서의 성적은 마지막 승부에 나설 기회를 확보한 것이지, 본선 투어 카드 획득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2차 예선에 참가한 또 다른 체코 선수이자 아마추어인 **루이스 클라인(Louis Klein)**은 지로나가 아니라 알바세테의 **골프 라스 피나이야스(Golf Las Pinaillas)**에서 경쟁했다. 그는 네 차례 라운드를 모두 언더파로 마치고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진출 기준에는 3타가 부족했다. 2차 예선은 스페인의 서로 다른 네 골프장에서 별도의 대회로 열렸으므로 두 선수의 순위를 하나의 리더보드로 혼동해서는 안 된다.
체코 골프에 갖는 의미
주스카는 이번 2차 예선에 참가한 체코 선수 중 유일하게 최종 단계로 올라간 선수다. 특히 3라운드의 62타는 치열한 국제 무대에서도 낮은 스코어를 만들어낼 역량을 보여줬다. 이제 과제는 최종 단계의 더 긴 6라운드 승부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2027시즌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자료: 체코골프연맹(ČGF), 2026년 11월 2일; 체코 PGA, 2026년 11월 2일; DP 월드투어 폰타날스 공식 리더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