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라운드 취소를 넘어 대회 방식 자체가 바뀌었다
PGA 투어는 2026년 10월 25일,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로열 골프코스에서 열린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을 원래 예정했던 72홀이 아닌 54홀 대회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히 최종 라운드를 하루 미룬 조치가 아니다. 세 라운드가 끝난 시점의 성적을 전체 출전 선수의 최종 순위로 인정하되, 공동 선두 두 명의 우승자만 연장전에서 가리는 결정이다.
오스틴 스모더먼과 셰이머스 파워의 서든데스 연장전은 **10월 26일 월요일 버뮤다 현지시간 오전 9시(UTC 오후 1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다만 강풍 등 현장 기상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현재 시각 기준으로 우승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식 리더보드: 두 선수 모두 16언더파 197타
미국의 스모더먼은 사흘 동안 65·66·66타를 기록해 합계 **197타(−16)**를 작성했다. 아일랜드의 파워는 66·64·67타로 같은 **197타(−16)**에 도달했다. 파워의 둘째 날 64타는 두 선수의 여섯 차례 라운드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테일러 무어, 코리 코너스, 벤 실버먼은 나란히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다. 선두와 두 타 차이이므로 이들은 연장전 대상이 아니다. 54홀 성적을 최종 결과로 인정하기로 한 결정에 따라 이들의 순위는 그대로 확정된다.
72홀을 채우지 못한 이유
일요일 아침 포트로열에는 시속 40마일(약 64km)을 넘는 돌풍이 불었다. 컷을 통과한 72명 가운데 단 한 명도 최종 라운드 티샷을 하지 못했고, 투어는 결국 일요일 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이후 월요일에 18홀 전체를 치르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악천후가 이어질 가능성과 일정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규정에 따라 54홀 결과를 확정했다.
따라서 앞서 보도된 '일요일 경기 취소' 소식과 이번 결정은 서로 다르다. 지금 새롭게 확정된 사실은 네 번째 라운드가 사라졌고, 우승 경쟁이 두 선수의 연장전으로 압축됐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두 선수를 공동 우승자로 발표한 것은 아니다.
스모더먼의 한 달 두 번째 우승인가, 파워의 대회 두 번째 우승인가
스모더먼은 이달 초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에도 승리하면 10월 한 달에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파워는 이미 2022년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다. 이번에 이기면 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한다. 특히 가을 FedExCup 순위 경쟁도 이어지고 있어 그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기 전의 예상 순위는 확정 순위가 아니다.
현재 확인된 결과는 명확하다. 54홀 종료, 두 선수 공동 선두 −16, 그 외 순위 확정, 우승 결정 연장전은 월요일 날씨에 달려 있다.
1차 출처: PGA 투어 공식 발표. 성적: 공식 리더보드. 이미지: Kally Dru / Pexels의 해안 골프장 자료 사진으로 포트로열이나 이번 대회를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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