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의 리오쿠아르토 골프클럽(Río Cuarto Golf Club)이 14년 만에 남자 인터클럽스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26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산이시드로 골프클럽(San Isidro Golf Club)**에서 열린 **제118회 아르헨티나 남자 인터클럽스 챔피언십(Campeonato Argentino Interclubes de Caballeros)**에서 리오쿠아르토는 팀 순위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컨트리클럽 라마르토나(CC La Martona)**와 동률이었지만, 10월 24일 맞대결에서 거둔 10–0 승리가 우승을 결정했다.
2012년 이후 14년 만에 되찾은 우승컵
리오쿠아르토의 1부 리그 우승은 2010년, 2011년, 201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이 기록은 아르헨티나 골프협회(AAG)와 코르도바주 골프연맹(FGPC)의 공식 발표로 확인됐다.
여기서 11점은 인터클럽스 팀 순위의 승점이며 10–0은 두 클럽 간 직접 대결의 결과다. 골프공을 친 횟수나 기준 타수 대비 성적을 뜻하지 않는다. 여러 클럽이 서로 맞붙는 단체전의 최종 순위를 가리는 과정에서 맞대결 결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승의 분수령이 된 토요일
리오쿠아르토는 첫날 올리보스 골프클럽과 5–5로 비긴 뒤 클루브 아틀레티코 로마스를 6–4로 제압했다. 이어 자키 클럽 데 투쿠만을 8–2, 마틴데일 컨트리클럽을 7–3으로 꺾으며 선두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가장 중요한 날은 10월 24일 토요일이었다. 리오쿠아르토는 우승 경쟁 상대인 라마르토나를 10–0으로 완파한 데 이어 같은 코르도바주 팀인 코르도바 골프클럽을 6–4로 이겼다. 이 시점에서 리오쿠아르토는 승점 11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추격 팀들과 네 점 차이를 만들었다.
그러나 최종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리오쿠아르토가 알타그라시아 골프클럽과 자키 클럽 데 로사리오에 각각 4–6으로 패한 사이, 라마르토나는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승점 11점으로 따라붙었다. 두 팀의 최종 승점이 같아지면서 대회 규정상 상호 맞대결 성적이 순위를 결정했고, 토요일의 10–0 승리 덕분에 리오쿠아르토가 정상에 올랐다.
우승 멤버와 다른 디비전의 결과
우승팀 선수는 **마테오 풀치니(Mateo Pulcini), 기예르모 에스티빌(Guillermo Estivill), 발렌틴 세르다(Valentín Cerda), 클로도미로 카란사 호르바(Clodomiro Carranza Jorba), 이그나시오 피코(Ignacio Ficco), 마누엘 카란사(Manuel Carranza), 세바스티안 피케토(Sebastián Pichetto)**이며, 주장은 **레오폴도 알바레스(Leopoldo Álvarez)**였다.
코르도바 골프클럽은 승점 1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별도로 진행된 **중간 디비전(Intermedia)**에서는 개최지 산이시드로 골프클럽이 승점 12점으로 우승했으며, 같은 승점을 기록한 **자키 클럽 아르헨티노(Jockey Club Argentino)**와 함께 1부로 승격했다. 여자 인터클럽스는 다른 대회이므로 이 남자부 순위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이번 결말은 단체전에서 단순한 누적 승점뿐 아니라 동률일 때 적용되는 상대 전적 규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 마지막 날 두 번 패하고도 우승을 지켜낸 배경에는 하루 전 맞대결의 압도적인 10–0 결과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