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의 LIV 골프 탈퇴로 다시 주목받은 PGA 투어의 미해결 과제
LIV 골프가 해체 수순에 들어가면서 PGA 투어는 존 람과 다른 전 LIV 선수들의 복귀 조건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 이번 주 초 람의 변호인들은 두 차례 메이저 우승자인 람이 LIV 골프 2.0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 잰더 쇼플리는 일본에서 열린 베이커런트 클래식 3라운드 후 “그는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을 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 쇼플리는 람이 DP 월드 투어에서 뛸 것으로 추측했지만, PGA 투어가 앞서 제시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람에게 복귀 자리를 제안했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 PGA 투어는 지난 1월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캐머런 스미스, 람에게 Returning Members Program을 통한 복귀 기회를 제시했다.
존 람의 LIV 골프 탈퇴로 PGA 투어의 가장 큰 미해결 과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PGA 투어를 떠난 선수들에게 어떤 복귀 경로를 허용할지가 핵심이다.
이번 주 초 람의 변호인들은 두 차례 메이저 우승자인 람이 LIV 골프 2.0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제시된 조건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후 아드리안 메롱크와 데이비드 푸이그도 리그 탈퇴를 발표했다. 앞서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계약 상태에 대한 설명을 법원에 요청했고, 이번 주 계약이 종료됐다는 공식 통지를 받았다.
잰더 쇼플리는 일본에서 열린 베이커런트 클래식 3라운드 후 “그는 우리 모두와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일을 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쇼플리는 람이 DP 월드 투어에서 뛸 것으로 추측했지만, PGA 투어가 앞서 제시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람에게 복귀 자리를 제안했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는 지난 1월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캐머런 스미스, 람에게 Returning Members Program을 통한 복귀 기회를 제시했다. 제안 기한이 만료되기 전 이를 받아들인 선수는 켑카뿐이었다. PGA 투어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롤랩은 8월과 9월 현재 해당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 회원제로 운영되는 조직에서 규정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롤랩은 8월 투어 챔피언십에서 “현재로서는 올해 초에 보셨던 Returning Member Program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PGA 투어가 최종적인 답을 제시할 필요는 없었다. LIV가 막 파산 절차에 들어갔고, 리그의 모든 선수는 여전히 계약에 묶여 있었기 때문이다. 롤랩은 PGA 투어에 합류하려는 선수라면 기존 LIV 모델에 따른 계약상 의무나 계약 종료 후에도 남는 의무가 없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LIV의 파산 사건은 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선수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복귀 가능성은 당장 답해야 할 사안이 됐다. 쇼플리는 PGA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을 것으로 봤다.
람과 LIV를 떠나는 다른 선수들이 PGA 투어로 돌아올지 묻자 쇼플리는 “전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투어 카드를 가진 선수가 225명이다. 모두를 앉혀 인터뷰한다면 아마 세네 가지 정도의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올 것이다. 신경 쓰지 않는 선수도 있고, 매우 화가 난 선수도 있으며, 거액의 벌금을 원하거나 내일이라도 돌아오게 하자는 선수도 있다. 내가 어느 쪽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대체로 내 일에 신경 쓰려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LIV가 람과 다른 선수들을 붙잡을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던 8월, 롤랩은 복귀 선수들에게 레드카펫을 깔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켑카에게 제시했던 합의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복귀 경로가 실제로 마련되더라도 훨씬 더 엄격한 방식이 될 전망이다.
롤랩은 “LIV 선수든 투어에 들어오고 싶은 누구든 마찬가지다. 첫째, 투어는 실력에 기반한다. 이미 이곳에 있는 선수든 이곳에 오려는 선수든 성적과 성공을 통해 자리를 얻어야 한다. 이는 스포츠의 핵심 원칙이며 PGA 투어에도 분명히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투어는 회원제 조직이다. 규정이 있고, 그 규정은 공정성과 경쟁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존재한다. 규정이 있어야 우리가 아는 투어를 만들 수 있다. 규정은 중요하다. 셋째, 규정은 집행될 때만 의미가 있다. 따라서 책임과 징계는 어떤 조직에도 필수적이며, 규정과 정직성을 자랑으로 여기는 골프에서 투어와 경기의 무결성을 위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것이 우리의 원칙이다. 규정은 중요하다. PGA 투어에 최선인 일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해왔고, 그것은 여전히 나의 기준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이 원칙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람이 떠나고 다른 선수들이 뒤를 이은 지금, 롤랩과 PGA 투어는 남은 가장 큰 질문에 답해야 한다. 분열된 프로 골프의 한 시대를 끝낼 수 있는 질문이다.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복귀 경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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