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숙한 개최지, 달라진 승부의 무대
**2026 비단타월드 멕시코 오픈(VidantaWorld Mexico Open)**이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멕시코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린다. PGA 투어가 10월 26일 공개한 공식 프리뷰에 따르면 올해 경기 코스는 대폭 손질돼 파71, 총 7,337야드로 운영된다. 아직 첫 라운드가 시작되지 않았으므로 2026년 대회의 실시간 성적이나 우승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4번 홀(파4)**이다. 기존 520야드였던 홀이 전면 재설계 후 423야드로 바뀌며 97야드나 짧아졌다. 단순히 남은 거리가 줄어든 것 이상의 변화다. 티샷 클럽 선택, 그린 공략 각도, 공격과 안전 사이의 균형을 다시 계산해야 한다. 다만 실제 난도가 낮아졌는지는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
11·13·15번 홀의 파가 바뀌었다
홀 구성 자체도 달라졌다. 11번 홀은 파3에서 파4가 됐고, 13번 홀은 파3에서 티샷으로 그린을 노릴 수 있는 짧은 파4로 바뀌었다. 반면 15번 홀은 파4에서 파3로 전환됐다. 이러한 변화로 라운드 중 버디 기회를 잡는 지점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구간이 달라진다.
투어는 8·17·18번 홀 주변의 배치 변경도 설명했다. 17번 홀에는 스타디움 형태의 갤러리 구역을 마련하고, 18·9·1·10번 홀을 한 구역에 모아 팬들의 이동 동선을 개선했다. 전체 거리는 약 100야드 줄었다. 공식 코스 통계에도 파71, 7,337야드, 4번 홀 423야드가 표기돼 있다.
600만 달러와 2027년 출전권을 향한 경쟁
멕시코 오픈은 페덱스컵 폴(FedExCup Fall) 8개 대회 중 다섯 번째다. 총상금은 600만 달러, 우승자에게는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멕시코에서 2주 연속 PGA 투어 대회가 이어지며, 다음 주에는 로스카보스의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이 열린다.
특히 가을 랭킹 100위 전후 선수들에게 중요한 한 주다. 10월 26일 공식 프리뷰 기준 리 호지스 100위, 라스무스 니어고르-페테르센 101위, 토니 피나우 104위로 소개됐다. 이번 대회에서 얻는 포인트는 2027년 투어 출전 자격 경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윈덤 클라크, 톰 김,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언 캠벨도 참가 명단에 포함돼 있다.
2025년 우승 기록은 참고 자료일 뿐
지난 2025년 대회에서 브라이언 캠벨과 알드리치 포트히터는 72홀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동타를 이뤘다. 캠벨은 두 번째 연장 홀에서 버디를 잡아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이는 어디까지나 2025년 공식 결과이며, 아직 시작하지 않은 2026년의 성적이 아니다.
13번 홀의 티샷 공격이 실제로 얼마나 큰 보상을 가져올지, 짧아진 4번 홀이 버디를 늘릴지는 아직 미지수다. 바뀐 파와 코스 배치를 고려하면 역대 기록을 단순 비교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첫 번째 해답은 10월 29일 첫 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식 출처: PGA 투어 10월 26일 프리뷰, 2026년 코스 통계, 2025년 공식 리더보드, 2026년 투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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