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의 LIV 탈퇴가 다시 일깨운 것: 탐욕은 결코 좋지 않다
마이클 뱀버거가 존 람의 LIV 골프 이적과 ‘세대 간 부’의 의미, 그리고 프로 골프가 메리토크라시로 남아야 하는 이유를 짚었다.

- GOLF.com 칼럼니스트 마이클 뱀버거가 존 람의 LIV 골프 탈퇴를 계기로 탐욕이 프로 골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 칼럼의 출발점은 배우이자 골퍼, 프로듀서, 작가인 마이클 더글러스의 회고록 『One Helluva Ride』다.
- 뱀버거는 LIV 골프와 사우디 후원자들이 제시한 금액이 3억 또는 4억 달러, 혹은 그에 준하는 액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 그러나 LIV는 세부 계획, 자금 조달, 경기 형식, 기존 골프 생태계와의 조화 실패, 선수 선발 과정의 문제 때문에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GOLF.com 칼럼니스트 마이클 뱀버거가 존 람의 LIV 골프 탈퇴를 계기로 탐욕이 프로 골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칼럼의 출발점은 배우이자 골퍼, 프로듀서, 작가인 마이클 더글러스의 회고록 『One Helluva Ride』다. 캐서린 제타존스와 함께 골프를 즐기는 더글러스는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고든 게코 역을 맡아 “탐욕은 좋은 것”이라는 대사를 남겼다.
뱀버거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탐욕은 코스에서의 의사결정뿐 아니라 개인 재정, 경력, 사회적 야망에서도 파괴적이다.
저자는 이 생각을 피닉스 교외에 거주하는 스페인 골퍼 존 람과 연결한다. 람은 한때 “나의 충성은 PGA 투어에 있다”는 표현으로 유명했지만 이후 LIV 골프로 이적했다. 뱀버거는 LIV 골프와 사우디 후원자들이 제시한 금액이 3억 또는 4억 달러, 혹은 그에 준하는 액수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뱀버거는 이적에 대한 대표적인 반응을 두 가지로 정리한다. 하나는 ‘세대 간 부’ 또는 ‘가문 대대로 이어질 부’를 의미하는 그 정도의 돈이라면 람은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반응이다. 다른 하나는 혐오감과 함께 “도대체 언제면 충분한가?”라고 묻는 반응이다. 람은 이미 PGA 투어에서 7시즌 동안 약 5,000만 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US오픈 우승과 라이더컵 활약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벌 수 있는 금액도 막대했다.
뱀버거는 람의 프로 골프 미래가 이제 불확실해졌으며, 람이 변호사들과 에이전트들과 매일 통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썼다. 또한 LIV 골프가 프로 대회 골프를 발전시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저자는 약 30년 동안 월드 투어 창설의 꿈을 추구한 그레그 노먼의 집념 자체에는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LIV는 세부 계획, 자금 조달, 경기 형식, 기존 골프 생태계와의 조화 실패, 선수 선발 과정의 문제 때문에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뱀버거는 스코티 셰플러의 관점도 상기한다. LIV는 그레그 노먼이 선수들을 강요해서가 아니라 선수들이 동의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필 미컬슨이 동의했고 다른 선수들도 돈을 좇아 뒤따랐다. 뱀버거는 이를 석유 자본의 돈이라고 표현한다.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너핸은 심리적 압박 때문에 휴직까지 했다.
이후 저자는 골프의 전통으로 시선을 돌린다. 골프의 뿌리는 스코틀랜드적이고, 칼뱅주의적이며, 절제되고 कठ하다. 규칙의 목적은 모든 선수를 법 앞에서 동등하게 대우하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뱀버거는 부를 좇는 태도와 대조되는 사례로 잭 니클라우스의 평생 스윙 코치 잭 그라우트를 소개한다.
그라우트는 유언장에서 니클라우스에게 감사를 전하며, 그의 강력한 타격과 용기는 처음부터 그에게 주어진 재능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라우트는 니클라우스의 자세와 그립을 점검하고, 강한 스윙을 주문하고, 리듬을 확인하고, 장비를 맞춰 주며, 그를 격려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제자의 경력에서 가장 큰 공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고, 니클라우스를 골프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퍼라고 평가했다.
그라우트는 유언장 말미에 이렇게 썼다. “잭 니클라우스, 당신에게 나의 감사를 전합니다.”
뱀버거의 결론은 분명하다.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탐욕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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