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대회, 개최국 선수들에게 7개 우승 타이틀
태국 유망주들이 **2026 싱하 타일랜드 주니어 월드 골프 챔피언십(Singha Thailand Junior World Golf Championships)**에서 연령·성별별 6개 부문 우승과 C·D 클래스 통합 그로스(gross) 부문 1개 우승, 총 7개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대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 쁘라쭈압키리칸주 후아힌의 **로열 후아힌 골프코스(Royal Hua Hin Golf Course)**에서 열렸다. 주최 단체는 **태국골프협회(Thailand Golf Association·TGA)**이며 14개 국가·지역에서 주니어 선수 144명이 출전했다.
여기서 '7개 우승'은 서로 다른 7개 연령부 우승을 뜻하지 않는다. 남녀 연령별 6개 부문에 더해 C·D 클래스 통합 최저타수 특별상을 포함한 수치다. A·B 클래스는 4라운드, 더 어린 C·D 클래스는 3라운드로 진행됐다. 아래의 개인 성적은 매치플레이 승점이 아니라 총 타수와 파 대비 스코어다.
B·C·D 클래스에서 강세 보인 태국
B클래스(13~14세) 남자부에서는 태국의 **패치라왓 랏산므앙(Patchirawat Rajsanmuang·พชิระวัสส์ ราชแสนเมือง)**이 4라운드 **290타(+2)**로 우승했다. 여자부 정상은 **스로이삼찬 찬타라팃(Sroysamchan Chantarathit·สร้อยสามจันทร์ จันทราทิตย์)**으로, 별명은 **남느엉(Namnueng)**이며 **288타(이븐파)**를 기록했다. 필리핀의 *데일리 트리뷴(Daily Tribune)*도 패치라왓의 290타 우승과 비토 사리네스의 296타 3위 성적을 별도로 확인했다.
C클래스(11~12세) 남자부에서는 **탐 소라찻(Tham Sorachart·ธามม์ สรชาติ)**이 동타를 기록한 타윈 사으엉과의 **연장전(플레이오프)**에서 승리했다. 두 선수의 54홀 정규라운드 성적은 모두 **217타(+1)**였다. 여자부 우승자는 **니차파 촙힘웻(Nichapha Chobhimwet·ณิชาภา จบหิมเวศน์)**으로, 별명은 **나바(Nava)**다. **D클래스(9~10세)**에서는 남자부 **시라팟 싱추(Siraphat Singchu·สิรภัทร สิงห์ชู)**가 235타(+19), 여자부 **나린티차 낫토라돈(Nalinthicha Natthoradon·ณลินฐิชา นาทธราดล)**이 **222타(+6)**로 각각 우승했다.
추가로 마련된 C·D 클래스 통합 그로스 스코어 부문에서는 분랏 칸타(Boonrat Kanta·บุญรัตน์ กันทา), 별명 **릴리(Lily)**가 3라운드 **213타(−3)**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개별 연령부 우승과 구분해야 하는 별도의 종합 부문 타이틀이다.
남녀 단체전에서는 모두 준우승
개인전의 좋은 성적에도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지는 못했다. 남자 단체전에서 태국은 **592타(+16)**로 **베트남(589타, +1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태국이 **576타(이븐파)**로 준우승했고, 한국이 561타(−15)로 우승했다. 두 수치는 매치플레이의 승점이 아니라 단체전에서 합산된 타수다.
가장 나이가 많은 **A클래스(15~17세)**에서는 다른 국가 선수들이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는 미국의 **라이언 궈(Ryan Guo)**가 우승했다. 태국의 수라핏 피차사오와팍은 **286타(−2)**로 한 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A클래스에서는 한국의 **안준유(Junyu An)**가 275타로 우승했다. 따라서 이번 결과를 태국이 모든 연령부를 독식한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태국 주니어 골프의 성과와 과제
이번 대회는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로, 프로 선수들이 경쟁하는 PGA 또는 LPGA 투어와는 다르다. 연령 구분은 A 1517세, B 1314세, C 1112세, D 910세이며 각 클래스에 남녀부가 마련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대회는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 인정 체계에 포함되지만, 모든 연령별 성적에 세계랭킹 포인트가 자동 부여된다는 뜻은 아니다.
14개 국가·지역이 참여한 국제무대에서 태국은 어린 연령층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동시에 A클래스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우승, 단체전에서는 베트남과 한국의 선전이 나왔다. 태국의 최종 성적은 연령별 6승, C·D 통합 부문 1승, 남녀 단체전 모두 준우승이다. 이 선수들이 더 높은 연령대의 아마추어 무대로 올라간 뒤 어떤 성과를 낼지도 주목된다.
검증한 자료: 태국 Daily News의 11월 1일 최종 결과, 태국 Main Stand의 7개 타이틀 정리, 필리핀 Daily Tribune의 B클래스·단체전 확인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