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나란히 3언더파
대만 뉴타이베이시 단수이 지역의 타이완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Taiwan Golf & Country Club), 이른바 **올드 단수이 골프장(Old Tamsui Golf Course)**에서 열리는 **2026 푸본 시니어 오픈(Fubon Senior Open)**은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29일 2라운드가 끝난 시점에 대만의 **린원커(Lin Wen-ke, 林文科)**와 태국의 Thammanoon Sriroj가 각각 **36홀 합계 141타(3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회 기간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 기록은 최종 성적이 아닌 2라운드까지의 중간 순위다.
시니어 무대 신예의 도전
올해 50세가 된 린원커는 시니어 프로 대회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첫 시즌에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1라운드에서 **70타(2언더파)**를 기록한 뒤 2라운드에서도 **71타(1언더파)**를 쳤다. 두 라운드를 더하면 **70 + 71 = 141타(3언더파)**다. 대회장에서는 까다로운 홀 위치와 빠른 그린이 선수들의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팅 능력을 시험하고 있다.
공동 선두인 Thammanoon Sriroj는 이번 무대의 경험 많은 강자다. 그는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해 올해 3연패에 도전한다. 첫날 **71타(1언더파)**를 기록한 뒤 둘째 날 **70타(2언더파)**를 보태 린원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둘 중 누가 우승할지는 남은 18홀에서 결정된다.
2타 차 추격, 우승 경쟁은 여전히 열려 있다
태국의 베테랑 Prayad Marksaeng는 첫날 **69타(3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지만, 2라운드에서는 **74타(2오버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43타(1언더파)**로 3위이며 공동 선두와의 차이는 2타다. 최종 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릴 수 있는 간격이다.
주최 측은 바람과 까다로운 핀 위치, 빠른 그린이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 29일 바람이 전날보다 약해졌음에도 메인 시니어 부문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제출한 선수는 6명뿐이었다. 36홀을 마친 뒤 62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본래 컷 기준은 상위 60명이며, 경계선에서 동타를 기록한 선수도 포함된다.
대만 시니어 골프의 국제 무대
푸본 시니어 오픈은 대만 시니어 골프 일정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국제 대회다.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12개국 프로 선수 118명이 일반 시니어 부문과 별도의 슈퍼 시니어(65세 이상) 부문에 등록했다. 총상금은 **800만 대만달러(NT$8 million)**로 증액됐다. 개최지인 올드 단수이는 대만 골프 역사에서 잘 알려진 코스이기도 하다.
메인 시니어 부문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최종 라운드는 10월 30일이다. 공개된 출발 시간표에 따르면 린원커, Sriroj, Marksaeng가 포함된 선두 조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도록 편성됐다. 현 시점에서는 어느 선수도 최종 우승자로 확정되지 않았다.
확인한 자료: 대회 주최사 Fubon Financial, CNA Business Information Service의 2026년 10월 29일 2라운드 보고, 같은 날 보도된 United Daily News의 독립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