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프로 골퍼 프라나비 우르스가 2026년 10월 25일 막을 내린 히어로 위민스 인디언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3세인 우르스는 구루그람의 DLF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70·70·73·72타를 적어내 합계 285타, 3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체코의 사라 코우스코바와 같은 성적이다. 2025년에도 이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던 우르스에게는 2년 연속 상위권 입상이지만, 기다리던 홈 우승은 아니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의 홈 무대
우르스는 불과 3주 전인 10월 3일 일본에서 열린 2026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도 여자 선수가 이 종목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었다. 여자 단체전에서도 인도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역사적인 성과 이후 국내 팬들의 기대가 커졌다. 그는 대회 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인터뷰에서 아마추어 시절 처음 출전했던 인디언 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이 각별한 꿈이라고 설명했다.
컨디션 난조에도 이어진 우승 경쟁
첫날과 둘째 날 연속 70타를 친 우르스는 36홀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당시 선두였던 스위스의 키아라 탐부를리니와는 불과 2타 차였다. 다만 대회 기간 내내 위장 문제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도 우승 경쟁을 이어갔지만, 마지막까지 흐름을 유지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토요일 73타에 이어 일요일에는 이븐파인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 후반의 연속 보기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고, 합계 3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태국의 포르나농 팟럼은 이 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인도의 바니 카푸르가 준우승, 싱가포르의 섀넌 탄이 3위에 올랐다.
공동 4위가 남긴 의미
아시안게임 금메달 직후 홈팬 앞에서 우승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결과다. 그러나 두 대회의 출전 선수와 코스 환경은 달랐으며 성적을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우르스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난해와 똑같이 4위에 오르며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LET 투어 첫 우승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이번 결과만으로 다음 우승을 예단할 수는 없다.
LET 공식 최종 보고서: https://ladieseuropeantour.com/blog/phatlum-storms-to-unprecedented-fourth-hero-womens-indian-open-title. 아시안게임 우승 후 우르스 인터뷰: https://ladieseuropeantour.com/blog/golden-girl-urs-primed-for-home-event-after-asian-games-heroics. 라운드별 성적 및 건강 관련 보도: https://www.rediff.com/sports/report/pornanong-pockets-fourth-india-open-title-three-indians-top-10/20261025.htm.
자료사진: Photos2Use / Wikimedia Commons, ‘Golf ball near hole’(2013), CC0 1.0. 상업적 이용 가능. 사진은 프라나비 우르스 선수나 해당 대회를 촬영한 것이 아닙니다. 원본: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olf_ball_near_hole.jpg; 라이선스: https://creativecommons.org/publicdomain/zero/1.0/
함께 읽을 기사
호시노 리쿠야, 2026시즌 일본 투어 첫 출전 확정…반테린 도카이 클래식 출격
일본골프투어기구(JGTO)가 호시노 리쿠야의 2026시즌 일본 국내 투어 첫 출전을 발표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이치현에서 열리며,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가쓰라가와 유토도 출전한다.
미국 오리건 Quail Point 골프장, 10월 26일부터 공사 휴장…2027년 5월 12일까지 예정
미국 오리건주 메드퍼드의 9홀 퍼블릭 코스 Quail Point가 2026년 10월 26일부터 2027년 5월 12일까지 공사로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주변에는 주택 18채와 새 클럽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실제 재개장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드라이버 슬라이스 원인, 클럽일까 스윙일까? 네 가지 단서와 20구 기록법
슬라이스만으로 원인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출발 방향, 휘어짐, 타점, 반복성을 20번의 샷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드라이버 샷에서 티가 자꾸 부러지는 이유: 다섯 가지 원인과 18구 점검
부러진 티만으로 스윙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티 높이와 타점, 지면 상태를 살피고 18구 A–B–A 테스트로 비교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