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주니어 리그, 2026년 178팀 참가…2027년 신청 시작
네덜란드 왕립골프연맹(Koninklijke Nederlandse Golf Federatie·NGF)은 2026년 10월 27일 전국 주니어 클럽 대항전인 ‘NGF Jeugdcompetitie 2027’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2026년 대회에는 총 178개 팀이 참가했다. 이는 2025년보다 9개 팀 증가한 수치다. 팀 수 기준 증가율은 약 5.3%지만, 개인 참가 선수 수나 전체 주니어 회원 수가 같은 비율로 늘었다는 뜻은 아니다.
NGF는 주니어 육성 계획인 Jeugdplan과 PGA Holland의 협력을 리그 성장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이 대회는 개인전 이외에도 소속 클럽을 대표해 팀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9일 마감…참가 자격은?
2027년 리그 팀 등록 마감일은 2026년 11월 9일이다. 개인 선수가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각 클럽의 대회 담당자가 팀을 등록한다. NGF에 따르면 등록 양식은 10월 14일 클럽 담당자들에게 전달됐으며, 조 편성은 크리스마스 직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만 21세 이하이면서 **공식 핸디캡 54 이하(54 또는 그보다 좋은 수치)**여야 한다. 각 팀은 4명으로 구성되며 남녀 혼성팀도 가능하다. 2027년 경기는 6월 매주 일요일과 7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는 아직 치러지지 않은 다음 시즌의 일정이다.
코스 길이에 따라 다른 경기 방식
NGF는 개최 코스의 길이에 따라 단거리 코스 리그와 장거리 코스 리그를 구분한다. 서로 다른 규모의 클럽이 전국 리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단거리 코스 부문에서는 18홀 스테이블포드(Stableford) 방식으로 경기한다. 스테이블포드에서 기록하는 것은 기준에 따른 점수이며, 상대 선수와 비교해 별도의 대결 승점을 배분한다. 점수와 총 타수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장거리 코스 18홀 부문은 처음 9홀을 싱글스(singles), 다음 9홀을 그린섬(greensomes) 방식으로 치르며 스테이블포드 점수 체계를 사용한다. 그린섬에서는 두 파트너가 각자 티샷을 한 뒤 한 개의 공을 선택한다. 선택되지 않은 공의 주인이 다음 샷을 하고, 이후에는 두 선수가 번갈아 타격해 홀을 마친다.
장거리 코스 36홀 부문에서는 오전에 포섬(foursomes) 18홀, 오후에 싱글스 18홀을 진행한다. 포섬은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홀마다 누가 먼저 티샷을 하는지도 교대한다. NGF는 이 부문의 오전과 오후 라운드 모두 핸디캡 보정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린섬, 포섬, 포볼(four-ball)은 서로 다른 경기 방식이다.
9개 팀 증가는 무엇을 뜻하나
2025년 169팀에서 2026년 178팀으로 늘어난 것은 네덜란드 주니어 클럽 대항전 참가 규모의 확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수치만으로 전체 주니어 골프 인구의 증가 폭을 추정해서는 안 된다. 이를 판단하려면 별도의 회원 통계가 필요하다.
클럽이 지금 확인해야 할 것은 참가 자격에 맞는 4명의 선수를 선정하고 해당 코스 유형을 선택한 뒤 11월 9일 전까지 등록을 마치는 것이다. 다음 시즌 경기는 2027년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다.
자료: NGF 2026년 10월 27일 공식 발표, NGF 그린섬 경기 방식 안내, The R&A 골프 규칙 제22조(포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