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프라시아 뱅크 모리셔스 오픈에 새로운 기록을 향한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다. 주최 측은 10월 28일 과거 우승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든 셰이퍼(Jayden Schaper), 잉글랜드의 존 패리(John Parry), 프랑스의 앙투안 로즈너(Antoine Rozner)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아직 한 선수가 두 번 우승한 적이 없다. 세 선수 모두 첫 2회 우승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
2026년 대회는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모리셔스의 몽 슈아지 르 골프(Mont Choisy Le Golf)에서 열린다. DP 월드투어와 선샤인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36홀 이후 컷이 적용된다. 공식 대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출전 규모는 156명, 총상금은 150만 달러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출전 명단 공개를 넘어 10회 대회의 역사적 경쟁을 분명히 했다.
세 우승자의 서로 다른 도전. 디펜딩 챔피언 셰이퍼는 2025년 12월 라 레제르브 골프 링크스에서 우승했다. 당시 미국의 라이언 제라드(Ryan Gerard)와 연장 승부를 벌여 칩샷을 홀에 넣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올해 12월은 셰이퍼가 프로 경력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대회다. 지난해 모리셔스에서의 성공은 그의 국제 무대 활동에 힘을 실었으며, 다음 시즌 PGA TOUR 출전권 확보 가능성도 열려 있다. 다만 출전권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패리는 2024년, 로즈너는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 모두 올해 개최지인 몽 슈아지 르 골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다른 코스에서 정상에 오른 셰이퍼와 달리, 두 유럽 선수에게는 개최 코스에서의 우승 기억이 강점이다.
케이시 자비스, 트리스턴 로런스, 브랜든 그레이스, 딘 버미스터, 마이클 라사소, 프랑스의 아드리앙 사디에 등도 출전을 예고했다. 경쟁은 치열하겠지만 가장 주목할 질문은 하나다. 셰이퍼, 패리, 로즈너 가운데 누가 최초의 모리셔스 오픈 2회 우승자가 될 수 있을까? 결론은 12월 네 차례 라운드가 끝난 뒤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