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의 2026시즌이 두 대회만 남은 가운데, 제네시스 대상 경쟁은 10월 29일 개막하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중요한 갈림길을 맞는다. 10월 27일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신상훈(5,255.51점)**이다. **정찬민(4,744.77점)**이 2위, **장유빈(4,576.75점)**이 3위다. 신상훈과의 차이는 각각 510.74점, 678.76점으로, 이 수치는 상금이나 타수가 아닌 시즌 순위 포인트다.
대회 일정과 조건. 2026 렉서스 마스터즈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의 클럽72 오션 코스에서 열린다. 파71, 7,076야드에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 상금은 2억 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아직 첫 라운드가 시작되지 않았으므로 이번 대회의 실제 스코어와 선두 선수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회 일정은 KPGA 공식 대회 페이지에서 확인했다.
신상훈이 조기 대상을 확정할 수 있는 경우. 27일 보도된 경우의 수에 따르면, 신상훈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정찬민이 4위 이하, 장유빈이 2위 이하를 기록하면 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제네시스 대상 수상이 확정된다. 다만 이는 앞으로 나올 성적에 따른 조건부 계산으로, 결과를 미리 단정하는 뜻은 아니다.
정찬민과 장유빈의 최근 흐름은 다르다. 정찬민은 10월 18일 끝난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우승하며 1,000점을 추가해 2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준우승 2회와 톱10 6회를 기록했고, 현지 보도 기준 평균타수 69.54타로 해당 부문 선두에 있다. 장유빈은 시즌 2승을 거뒀지만 9월 신한동해오픈 공동 2위 이후 다섯 번의 대회에서 한 차례도 톱20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 결과가 두 선수의 대상 역전 가능성을 크게 바꿀 수 있다.
우승 경쟁 외에 최종전 출전권도 걸렸다. 11월 5일 개막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에는 렉서스 마스터즈를 마친 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상위권 세 선수뿐 아니라 70위 안팎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 순위가 중요하다. 아직 대회가 시작되지 않았으므로 최종전 진출에 필요한 확정 포인트를 제시할 수는 없다.
디펜딩 챔피언의 도전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4명이 치른 연장전에서 우승한 김재호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박상현과 함정우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여주에서 열렸던 대회가 올해 클럽72 오션 코스로 옮겨졌다는 점도 경기 흐름을 지켜볼 이유다.
이 기사의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는 10월 27일 기준이며, 실제 라운드 결과는 대회 시작 후 KPGA 공식 리더보드에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