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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다시 첫 LPGA 우승 도전…핵심은 페어웨이와 정확성

최혜진과 유해란이 10월 27일 공동 기자회견에서 말레이시아 코스의 좁은 페어웨이와 그린 공략을 설명했다. 최혜진에게는 지난해 플레이오프 패배를 딛고 첫 LPGA 우승에 도전할 기회다.

최혜진,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다시 첫 LPGA 우승 도전…핵심은 페어웨이와 정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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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의 2022년 6월 26일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출전 당시 자료 사진(미국 Congressional Country Club). 촬영: All-Pro Reels / Joe Glorioso. 출처: Wikimedia Commons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2022_KPMG_Women%27s_PGA_Championship_-_Choi_Hye-jin_%2852178950830%29.jpg).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CC BY-SA 2.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2.0/). 저작자 표시 및 동일조건변경허락 조건에 따라 상업적 이용 가능. 원본 파일 무수정 사용. 2026년 메이뱅크 챔피언십 현장 사진이 아님.

최혜진과 유해란이 2026년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메이뱅크 챔피언십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대회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 컨트리클럽(KLGCC) 웨스트 코스에서 열린다. 두 선수 모두 직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를 바라보는 의미는 조금 다르다. 유해란은 성공적인 시즌의 흐름을 이어가려 하고, 최혜진은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연장전의 기억

최혜진에게 이 코스는 특별하다. 지난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18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뒤 미유 야마시타, 해나 그린과 함께 연장전에 진출했다. 첫 번째 연장 홀에서 야마시타가 우승했고 최혜진과 그린은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최혜진은 기자회견에서 이곳에서 우승한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승에 가까이 갔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그동안 쌓은 경험을 살리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우승을 장담한 발언은 아니었다. 경쟁 끝에 선두권에 올라가는 것과 마지막까지 우승을 지켜내는 일은 다른 과제다.

정확한 티샷이 두 번째 샷을 만든다

유해란은 웨스트 코스가 비교적 좁고 그린에도 까다로운 경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컨드 샷의 정확성, 퍼팅에 대한 자신감, 인내심을 중요하게 꼽았다. 최혜진 역시 무엇보다 볼을 페어웨이에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과 프린지의 상태 및 라인을 정확히 읽는 일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는 티샷의 비거리만 늘리는 전략이 항상 최선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다음 어프로치 샷의 선택지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전술적 해석은 기사 분석이며, 두 선수가 드라이버 사용을 줄이겠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 그린을 겨냥하는 두 번째 샷의 각도와 퍼트 라인 읽기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더위와 후반 집중력

최혜진은 평소 이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자신의 플레이와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정확한 샷을 구사하면 버디 기회가 많아지지만, 쿠알라룸푸르의 높은 기온은 체력적으로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코스 공략에서는 기술적 정확성뿐 아니라 라운드 후반의 집중력 유지도 중요하다.

유해란은 올 시즌 특히 메이저대회에서 쌓은 좋은 기억을 돌아보며 남은 대회를 즐겁게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LPGA 공식 기록에 따르면 유해란은 2026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두 선수가 같은 대회를 앞두고도 서로 다른 심리적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같은 공동 2위, 다른 숙제

10월 25일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유해란과 최혜진은 나란히 16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자 요시다 유리와는 한 타 차였다. 최종 라운드에서 유해란은 73타, 최혜진은 69타를 기록했다. 최혜진에게는 시즌 세 번째 준우승이었다.

이 때문에 이번 메이뱅크 챔피언십을 단순한 설욕전으로만 볼 수는 없다. 최혜진은 이미 여러 차례 우승 경쟁에 필요한 샷 능력을 보여줬다. 이제 관건은 페어웨이 공략, 그린 주변의 판단, 압박 상황에서의 실행력을 나흘 내내 결합하는 일이다. 27일 기자회견 당시 대회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 기사는 10월 27일 공동 기자회견 원문과 LPGA 공식 경기 결과를 대조해 작성했다. 코스 전략에 대한 해석은 편집부의 분석이며 선수의 직접 인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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