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은 확정됐지만 시즌 우승은 아직이다. 10월 28일, 호텔플래너 투어 시즌 최종전을 하루 앞둔 덴마크의 해미시 브라운(Hamish Brown)은 유리하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2027년 DP월드투어 복귀 자격은 확보했지만 로드 투 마요르카(Road to Mallorca) 시즌 최종 1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브라운은 투어 공식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의 성적을 계속 계산하기보다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운은 항저우 오픈 우승으로 시즌 랭킹 선두에 올랐다. 현재 랭킹 포인트 1,262점이며 스웨덴의 크리스토퍼 블롬스트란드에게 85점, 네덜란드의 라르스 판데르비흐트에게 116점 앞서 있다. 이 숫자는 라운드 타수가 아닌 시즌 누적 랭킹 포인트다. 두 경쟁자는 올해 각각 두 차례 우승해 최종전 결과에 따라 전체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2024년과 달라진 최종전. 브라운은 2024년에도 하이난 클래식 우승으로 DP월드투어 승격을 확정한 상태에서 알카나다 최종전에 출전했고 공동 9위로 마쳤다. 이번에는 시즌 막판 항저우에서 우승하며 선두에 올랐다. 그는 프로 골프에서 압박감이 감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한 번의 실수로 흔들려 남은 홀의 경기력까지 잃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브라운은 현재 1위라는 사실을 최종 우승과 동일하게 보지 않는다. 결과는 자신의 네 라운드뿐 아니라 추격자들의 성적에도 달려 있기 때문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경우의 수 대신 안정적인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알카나다에서 걸린 것. 그랜드 파이널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스페인 마요르카 포르트 달쿠디아의 클럽 데 골프 알카나다에서 열린다. 출전자 45명이 2027년 DP월드투어 출전권 15장을 두고 경쟁하지만 시즌 랭킹 상위 7명은 이미 승격을 확정했다. 최종전 우승자에게는 로드 투 마요르카 랭킹 포인트 640점이 주어지고 총상금은 50만 유로다. 상금과 시즌 랭킹 포인트는 별개의 집계다.
브라운은 확보한 투어 카드를 잃을 걱정 없이 시즌 최종 1위에 도전한다. 기사 작성 시점에 대회 라운드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며 위 수치는 그랜드 파이널 경기 결과가 아닌 대회 전 시즌 순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