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닫혀 있던 골프장에 99년 전대차 계약
2026년 11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아팝카의 지역 매체 The Apopka Chief는 록스프링스리지(Rock Springs Ridge) 골프장 복원을 위한 새로운 계약을 보도했다. 록스프링스리지 주택소유자협회(HOA)가 타마랙 골프 매니지먼트(Tamarack Golf Management)에 99년간 임대료가 없는 전대차 계약을 제공해 폐장된 골프장의 복구와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HOA 회장 사이먼 매케나(Simon McKenna)와 타마랙 소유주 로키 호지(Rocky Hodge)가 현지 기자와의 직접 인터뷰에서 이를 확인했다.
이는 복원 계획에 관한 계약이지 이미 골프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는 뜻은 아니다. 타마랙은 10월 1일부터 공공요금 등 운영상 책임을 맡았지만, 보도 시점에도 현장 실사와 개선 사업에 필요한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단계별 재개장 목표
호지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와 드라이빙 레인지는 2027년 5월 1일 재개장을 목표로 한다. 첫 18홀은 2027년 1012월, 추가 9홀은 2028년 말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확정된 개장일이 아니다. 또한 20292030년을 염두에 두고 약 15~40명의 상주 학생을 수용할 골프 아카데미도 구상하고 있다.
복구 과정에서는 기존 홀 배치와 지형의 높낮이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잔디를 교체하고 관개 시설을 보수할 방침이다. 관개 공사는 2027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 새 잔디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체 시설의 완공 날짜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부지 매입과 복원 비용은 별도
매케나의 설명에 따르면 HOA는 별도로 약 310에이커 부지에 대한 15년 임대 후 매입 계약을 이행 중이다. 관련 비용은 인상된 주민 회비로 충당한다. 반면 골프장 복원 비용은 타마랙이 부담할 예정이다. 11월 2일 현재 총공사비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업자는 앞으로 4~6주 안에 구체적인 추산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지는 계약에 따라 주민에게 최소 10% 할인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골프장·클럽하우스·연습시설 이용, 회원과 방문객에 관한 세부 조건은 아직 마련 중이다. 언론은 전대차 계약서 원문을 제공받지 못했으므로, 계약 내용은 당사자들의 인터뷰에 근거한 설명이라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아직 예약 가능한 골프장이 아니다
이번 계약은 10년 넘게 운영이 중단된 골프장을 다시 살리고 부지를 주거 개발에서 보호하려는 지역사회의 구상에 실질적인 진전을 더했다. 그러나 복원 공사와 각종 승인, 실제 운영 재개는 앞으로 남은 단계다. 잠정 목표일을 확정된 티타임 예약 가능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출처: Teresa Sargeant, The Apopka Chief, 2026년 11월 2일. HOA 및 Tamarack Golf Management 관계자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