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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룩웰 골프클럽의 100년: 그린 9개와 자원봉사로 지켜 온 호주 지역 골프

Golf NSW가 11월 28일 크룩웰 기념행사를 알렸다. 그린 9개와 티잉 구역 18개로 라운드를 운영하는 이 클럽의 가뭄 극복, 자원봉사, 방문객 개방 역사를 살펴본다.

크룩웰 골프클럽의 100년: 그린 9개와 자원봉사로 지켜 온 호주 지역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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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룩웰이 아닌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다른 골프장 Russell Vale Golf Course의 2022년 8월 7일 자료사진. Mx. Granger / Wikimedia Commons, CC0 1.0, 크기 조정.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Russell_Vale_7.jpg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크룩웰 골프클럽(Crookwell Golf Club)이 2026년 11월 28일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실제 창립 100주년은 2025년 5월 21일이었으며, 이번 행사는 뒤늦게 열리는 기념행사이지 신설 골프장 개장식이 아니다. Golf NSW는 관련 소식을 2026년 10월 29일 발표했다.

그린은 9개, 플레이는 18홀

1925년 지역 정육업자의 땅에서 출발한 클럽은 1931년 현재 지역으로 옮겨 한동안 모래 그린을 사용했다. 1960년대 재설계를 거치며 잔디 그린이 들어섰고, 1980년대에는 티잉 구역을 추가했다. 현재는 실제 그린 9개와 티잉 구역 18개를 활용해 18홀 라운드를 진행한다. 클럽 공식 홈페이지도 같은 구조를 확인하고 있다. 그린이 18개인 별도 코스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가뭄을 이겨 낸 사람들

1983년 1월 주요 저수지가 바닥나자 회원과 지방자치단체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Golf NSW에 따르면 약 22km 떨어진 곳에서 매주 1만8천 갤런가량의 물을 운반했고, 저수지 확장 작업도 진행했다. 1990년대 이후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 대회 운영을 떠받친 핵심 인력은 자원봉사 회원들이었다.

최근 지역사회 지원금은 접근성이 향상된 골프 버기, 잔디 관리 장비와 기계 보관시설에 사용됐다. 이는 운영 여건을 개선하는 투자이지, 새로운 18개 그린을 조성했다는 뜻은 아니다.

회원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클럽은 방문객에게도 개방돼 있다. 대회가 없는 시간에는 클럽하우스가 닫혀 있어도 첫 번째 티잉 구역 근처의 자율 납부함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토요일 대회와 주니어 육성, 여성 회원들의 기여도 중요한 유산이다. Golf NSW는 여러 차례 클럽 챔피언에 오른 제스 비티의 활동을 특히 소개했다.

2026년 11월 28일에는 앰브로즈(Ambrose) 방식의 라운드와 회원·가족들이 모이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아직 개최된 것은 아니다. 크룩웰의 100년은 화려한 신축보다 공동체 참여와 꾸준한 유지 관리가 골프의 접근성을 지켜 왔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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