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가쓰라가와 유토(28)가 2026년 10월 25일 한국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4라운드 합계 271타, 13언더파를 기록한 그는 DP 월드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추가가 아니다. 2027년 시즌 출전 자격을 걱정해야 했던 선수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
마지막 날은 공격보다 안정이었다. 가쓰라가와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4번 홀 버디 하나와 파 16개를 기록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우승을 지키기에 충분했다. 프랑스의 프레데리크 라크루아와 마르탱 쿠브라가 나란히 합계 273타(11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2타 차로 뒤를 이었다.
승부를 바꾼 토요일의 63타. 전날 3라운드에서 가쓰라가와는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으며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강진남이 세운 우정힐스 코스 기록과 같은 수치다. 그날 선두에 5타 뒤진 채 출발했던 그는 라운드가 끝났을 때 오히려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덕분에 일요일에는 공격적인 시도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
2027년 투어 카드가 걸린 대회. 가쓰라가와는 대회 시작 당시 레이스 투 두바이 106위였다. 상위 100명에게만 다음 시즌의 완전한 출전 자격이 보장되는 상황이었다. 2024년 ISPS 한다 챔피언십 우승으로 받았던 출전 특전도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승리는 선수 경력에서 두 번째 우승인 동시에 내년 출전 계획을 안정시킨 중요한 결과다.
한국 선수들의 추격. 김시우와 신상훈은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이 선전한 가운데 일본 선수가 우승하면서 DP 월드투어와 한국 프로골프가 만나는 대회의 국제적인 경쟁 구도가 드러났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 열리는 시즌 후반 최종 대회를 앞둔 정규 시즌 마지막 무대였다. 가쓰라가와는 다음 시즌을 고민하던 위치에서 우승자의 자격으로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었다.
검증 출처: AP통신, 2026년 10월 25일 (https://infonews.ca/news/7962866/yuto-katsuragawa-wins-the-genesis-championship-by-2-shots-for-his-second-dp-world-tour-title/); RTÉ 스포츠, 같은 날 (https://www.rte.ie/sport/golf/2026/1025/1596785-katsuragawa-eases-to-victory-in-south-korea/); DP 월드투어 3라운드 공식 기사, 10월 24일 (https://www.europeantour.com/dpworld-tour/news/articles/detail/yuto-katsuragawa-equals-course-record-to-move-ahead-in-korea/). 기록은 최종 성적 기준이다.
사진: 선수 및 대회 현장 사진이 아닌 골프 자료 사진. Stefanschenkon / Wikimedia Commons, CC0 1.0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olf_ball_on_t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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