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주니어 골프계가 **15세 선수 Aeyavarin ‘Aeya’ Pradubyart(아에야)**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선수는 방콕 동쪽 차층사오주에서 열린 청소년 골프대회 도중 2026년 11월 1일 낙뢰 사고를 당했고, 다음 날인 11월 2일 병원에서 숨졌다. 태국 매체 더네이션과 Thai PBS World, 태국 뉴스통신 TNA가 사망 사실을 보도했다. 함께 있던 31세 여성 캐디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Thai PBS World는 3일 전했다.
확인된 사고 경위
사고는 방남프리아오 지역 골프장에서 청소년 경기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11번 홀 부근에서 뇌우가 몰아치는 가운데 낙뢰가 발생했다. 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선수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그러나 다음 날 숨졌다. 낙뢰가 발생한 정확한 시각은 보도마다 달라 공식 기록이 나오기 전까지 단정하기 어렵다.
유족은 현지 언론에 경기 중단에 앞서 천둥과 번개가 이미 관측됐으며, 대피 조치와 구급차 출동이 충분히 빨랐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유족의 주장으로, 확정된 조사 결과는 아니다. Thai PBS World의 11월 3일 보도에 따르면 대회 운영위원회는 애도를 표하고 골프장 측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1월 7일 예정됐던 후속 라운드도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독립적인 최종 조사 보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억해야 할 주니어 선수의 발자취
아에야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프라두비아르트는 여러 청소년 대회에 출전했으며 촌부리주 대표팀의 예비 선수로 뽑혔다. 지난 3월에는 2026 Junior Asian Tour 개막전 여자 Class B 부문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오랫동안 선수를 지도한 코치는 공개적으로 추모의 뜻을 밝혔다. 사고 대응 논란과 별개로 어린 선수의 도전과 성과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낙뢰 위험에 관한 골프 규칙
R&A와 USGA의 골프 규칙 5.7a조는 플레이어가 낙뢰의 위험이 있다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면 스스로 플레이를 중단할 수 있으며, 가능한 한 신속하게 위원회에 알려야 한다고 규정한다. 위원회가 즉시 경기 중단을 선언하면 5.7b조에 따라 모든 선수는 추가 스트로크를 해서는 안 되고 즉시 멈춰야 한다. 이 규정은 위험 상황에서 코스를 신속하게 비우기 위한 것이다.
이 규칙만으로 차층사오 사고의 책임 소재를 판단할 수는 없다. 다만 낙뢰 감시 체계, 경기 중단 신호 전달, 안전한 대피 장소, 응급의료 접근성 등을 어떻게 운영했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구체적인 경위는 추측이 아니라 증거와 조사 결과로 확인돼야 한다.
보도 및 규칙 자료: Thai PBS World(11월 3일), The Nation Thailand(11월 2일), 태국 뉴스통신 TNA(11월 3일), R&A 골프 규칙 5.7조. 사진은 자료사진으로 태국 사고 현장을 촬영한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