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잰더 쿠체(Juan Xander Coetzee)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26 실버 살버(Silver Salver)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274타, 14언더파로 우승했다. 대회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하우텡주 센추리언의 **아이린 컨트리클럽(Irene Country Club)**에서 열렸으며, **하우텡 노스 골프 유니언(Gauteng North Golf Union·GNGU)**이 주관했다. 개최 클럽 소속인 쿠체는 2위 실리어스 크레이그(Cilliers Craig)를 3타 차로 제쳤다.
사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주최 측의 공식 대회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실버 살버는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첫 36홀을 마친 뒤 컷을 적용해 상위 65명이 남은 36홀을 치렀다. 이는 선샤인 투어의 프로 대회가 아닌, 남아공 지역 아마추어 골프의 주요 경쟁 무대다.
쿠체는 첫 라운드에서 64타를 기록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71타, 68타, 71타를 더해 총 64+71+68+71=274타로 경기를 마쳤다. 네 라운드 기준 파 합계 288타보다 14타 적은 14언더파다. 여기서 언더파 수치는 기준 타수와의 차이이며, 버디 개수와 동일한 뜻이 아니다.
중간 선두를 뒤집은 3라운드
준우승자 **실리어스 크레이그(Cilliers Craig)**는 실버 레이크스 골프 앤드 와일드라이프 에스테이트 소속으로, 70타, 64타, 75타, 68타를 기록해 최종 **277타(11언더파)**를 적어냈다. 36홀 종료 시점에는 크레이그가 134타, 쿠체가 135타로 크레이그가 한 타 앞섰다.
승부는 3라운드에서 갈렸다. 쿠체가 68타를 친 반면 크레이그는 75타를 기록하면서, 쿠체는 54홀 시점에 오히려 6타 차 선두가 됐다. 크레이그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68타를 적어내며 격차를 줄였지만, 우승까지는 3타가 부족했다.
AmateurGolf.com에 게시된 최종 성적에 따르면 **피터 쿠체(Pieter Coetzee)**는 69타, 68타, 72타, 70타로 총 **279타(9언더파)**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남아공 지역 아마추어 골프가 갖는 의미
남아공 골프의 경쟁력은 국제 프로 투어뿐 아니라 지역 골프 연맹이 운영하는 아마추어 대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GNGU 같은 지역 단체가 여러 라운드에 걸친 대회를 꾸준히 운영하고, 아이린 컨트리클럽 같은 전통 있는 클럽이 개최 장소를 제공하면서 선수들이 수준 높은 실전을 경험한다.
이번 우승은 단순히 홈 코스의 이점을 누린 결과가 아니었다. 쿠체는 중간 선두를 내준 뒤 3라운드에서 흐름을 뒤집었고, 마지막 18홀에서도 선두를 지켜냈다. 72홀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출처: 2026년 10월 18일 GNGU 공식 결과 보도, 10월 18일 발표되고 19일 갱신된 AmateurGolf.com 성적 기사. 최종 경기 홀 수와 컷 방식은 주최 측의 대회 종료 후 발표를 기준으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