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2026년 10월 22일 오디세이 TRTL(터틀) MAX S2S 퍼터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기존 TRTL S2S보다 헤드 크기와 무게를 늘린 모델이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확인된 출시 소식이며, 같은 날짜에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캘러웨이 공식 제품 페이지도 출시 연월을 2026년 10월로 표기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주목할 점은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두 가지 방식의 결합이다. 스트로크 중 페이스가 회전하려는 성향을 줄이는 S2S(스퀘어 투 스퀘어) 밸런스 설계와, 중심을 벗어난 임팩트에서 헤드의 비틀림을 줄이는 높은 관성모멘트(MOI) 설계다. 두 특성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작용하는 상황이 다르다.
MAX 헤드는 무엇이 달라졌나
TRTL은 거북이 등껍질을 연상시키는 육각형 중앙 구조와 바깥쪽 프레임이 특징이다. MAX S2S는 일반 TRTL S2S보다 헤드를 키우고 전체 무게도 늘렸다. 중앙 쉘과 솔 일부에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소재를 사용하고, 외곽으로 무게를 배분했다. 솔 앞쪽 두 곳과 뒤쪽 두 곳에는 각 10g짜리 웨이트 네 개, 총 40g이 배치돼 있다.
무게를 헤드 외곽으로 보내면 정타를 벗어난 충격에 대해 페이스 방향이 바뀌는 정도를 억제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 이것이 높은 MOI의 설계 의도다. 한편 '제로 토크'는 퍼터가 스트로크 중 특정 방향으로 열리거나 닫히려는 성향을 줄이기 위한 밸런스 개념이다. 두 설계 모두 미스 히트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퍼팅 라인을 잘못 읽거나 거리감을 맞추지 못하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공식 스펙은 헤드 375g, 로프트 5도
캘러웨이 공식 제품 페이지에 따르면 헤드 무게는 375g, 길이는 33·34·35인치, 로프트는 5도, 라이각은 70도다. 기본 샤프트는 STROKE LAB 120 BLACK이며, 페이스 방향으로 2도 기울여 장착한다. 그립은 Reverse Taper 2.0 TRTL Slim이다. 이 수치는 한국 판매 모델의 공식 사양이므로 다른 국가의 판매 옵션까지 동일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페이스에는 전면의 단단한 우레탄과 후면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Ai-STAR 인서트가 적용됐다. 제조사는 일관된 타구 반응과 볼 스피드를 고려한 구조라고 설명한다. 상단의 듀얼 트랙 얼라인먼트는 두 개의 굵은 선으로 목표 방향을 맞추기 쉽게 만든 요소다. 다만 출시 자료만으로 다른 퍼터 대비 실전 성공률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알 수는 없다. 독립적인 비교 테스트 수치가 제시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 골퍼가 확인해야 할 부분
헤드가 크고 무거워지면 스트로크의 템포가 달라질 수 있다. 헤드의 움직임이 차분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빠른 그린에서 긴 퍼트의 거리 조절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또 로프트 5도와 샤프트 장착 각도는 임팩트 순간 손 위치, 어드레스 자세, 다이내믹 로프트와 함께 살펴봐야 한다. '제로 토크'라는 표현만 보고 자신에게 맞는 퍼터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피팅에서는 짧은 거리에서 출발 방향, 긴 거리에서는 거리 편차를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기존 퍼터와 비교하면서 잘 들어간 한두 번의 결과보다 여러 번 반복했을 때의 평균 편차를 살펴보는 편이 낫다. 퍼터 교체를 고민하는 골퍼라면 헤드 무게뿐 아니라 손에 느껴지는 밸런스와 그립 형태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국내 가격과 출시일
10월 25일 확인한 캘러웨이 코리아 공식 판매가는 49만 5,000원이다. 국내 출시 발표일은 2026년 10월 22일이며, 공식 상품 페이지에 표시된 출시 연월은 2026.10이다. 해외 판매 가격과 출시 일정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정리하면, TRTL MAX S2S는 큰 헤드, 외곽 무게 배분, 네 개의 솔 웨이트, S2S 밸런스를 결합한 새로운 선택지다. 안정성 향상이라는 설계 방향은 분명하지만, 실제 퍼팅 성과는 사용자의 스트로크와 피팅 결과로 판단해야 한다.
출처: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공식 제품 정보; 서울신문, 2026년 10월 22일 국내 출시 보도.
사진: 일반 퍼터를 촬영한 자료사진으로 오디세이 TRTL MAX S2S 제품 사진이 아님. Semevent / Wikimedia Commons, CC0 1.0; 상업적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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