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M.Craft X, 새로운 넥으로 회전 편향을 줄이다
미즈노는 2026년 9월 10일 기존 모듈형 퍼터 시리즈 M.Craft X에 Z 페이스·호젤 구성과 새 후면 헤드 2종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완전히 새로운 퍼터 브랜드의 탄생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시스템의 확장이다. 보도된 미국 일반 매장 판매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10월 26일 현재 확인 가능한 것은 제조사 설계와 제원이며 장기간 실사용 성능이 확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제로 토크'는 무엇을 뜻하나
일반적인 퍼터는 샤프트 중심선이 헤드 무게중심과 떨어져 있어 방향에 따라 헤드가 회전하려는 성향을 나타낼 수 있다. 미즈노는 Z 구성에서 샤프트 축이 3차원적으로 헤드 무게중심을 통과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퍼터를 놓았을 때 특정 방향으로 돌아가려는 편향을 줄이는 접근법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스트로크 도중 페이스가 항상 직각을 유지하거나, 빗맞아도 회전력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손의 움직임, 그립 압력, 타점, 스트로크 리듬은 여전히 큰 역할을 한다. 제조사의 제로 토크 표현을 모든 골퍼의 퍼팅 실력이 개선됐다는 독립적인 시험 결과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Z2와 Z3의 차이는 외형만이 아니다
Z2는 폭이 넓은 트리플 와이드(Triple Wide) 형태로 블레이드 퍼터에 익숙한 골퍼를 겨냥한 외관이다. **Z3는 둥근 돔 말렛(Dome Mallet)**으로 정렬을 돕는 시각적 구성이 다르다. 두 모델은 어드레스에서 공을 바라보는 모습과 질량 배분이 달라 같은 Z 넥을 사용하더라도 모든 골퍼에게 같은 느낌을 제공하지 않는다.
핵심은 모듈형 구조다. 미즈노는 Zero Torque·Plumber·Slant·Bend 등 4가지 넥과 5가지 후면 헤드를 제시한다. 조합하면 넥과 몸체의 기본 조합 20가지가 된다. 여기에 웨이트 구성을 더하면 제조사는 100가지가 넘는 선택지가 있다고 말한다. 이는 서로 다른 신제품이 100개 출시됐다는 뜻이 아니다.
공식 제원과 소재
미즈노 미국 공식 제품표에 따르면 Z2와 Z3는 로프트 3도, 라이각 70도, 길이 34인치 또는 35인치이며 오프셋 분류는 Onset이다. 샤프트는 KBS CT120, 제로 토크 전용 그립은 SuperStroke Zenergy TLT Off-Axis로 소개된다. 미국 표에서 Z형은 오른손잡이용이며 지역별 판매 사양은 확인이 필요하다.
헤드 앞부분에는 1025 단조 강철 바디와 CNC 밀링 페이스, 뒤쪽에는 밀링 알루미늄 부품이 쓰인다. 구성기에는 교체 가능한 7g·14g·21g 웨이트도 표시된다. 무게 추의 감각 조정, 후면 부품의 무게 배분, 샤프트 축과 무게중심의 일치는 같은 문제가 아닌 서로 다른 설계 변수다.
가격과 피팅에서 검증할 것
GOLF.com이 9월 10일 전한 미국 가격은 Z 구성 완성품 399.99달러, 새 후면 부품 개당 149.99달러다. 사전 주문은 9월 9일 시작됐고 일반 판매는 10월 30일 예정으로 보도됐다. 가격은 유통지역과 선택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 피팅에서는 기존 퍼터, Z2, Z3를 번갈아 사용해 짧은 퍼트와 긴 퍼트의 페이스 방향, 타점 분포, 거리 편차를 비교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특정 균형감이 자신의 스트로크와 맞는지가 핵심이지, '제로 토크'라는 이름 자체가 좋은 결과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 미즈노 공식 제품·사양; GOLF.com 2026년 9월 10일 보도. 사진: M.Craft X가 아닌 일반 퍼터 참고 이미지, Atte Grönlund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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