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플래너 투어 그랜드 파이널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식 승격 시나리오만으로도 마요르카의 마지막 4라운드가 얼마나 치열할지 알 수 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스페인 클럽 데 골프 알카나다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는 45명이 출전한다. 이 가운데 시즌 순위 상위 15명에게는 2027년 DP 월드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상위 7명은 이미 승격을 확정했고, 나머지 선수들의 운명은 최종전 성적에 달려 있다.
우승 한 번으로 바뀌는 순위. 시즌 순위인 '로드 투 마요르카'는 단순 상금 순위가 아니라 포인트로 정해진다. 최종전의 전체 배점은 4,000점이다. 우승자는 640점, 준우승자는 440점, 3위는 280점, 4위는 240점, 5위는 200점을 받는다. 45위에게도 20.80점이 배정된다. 대회 총상금은 50만 유로이지만, 선수들에게 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은 다음 시즌 상위 투어 진출 기회다.
45위도 승격 가능성이 있다. 개막 전 15위이자 마지막 승격권인 매슈 사우스게이트(잉글랜드)는 690점을 보유하고 있다. 출전자 가운데 최하위인 45위 알렉스 고프(미국)는 447점으로, 차이는 243점이다. 우승에 걸린 640점을 고려하면 고프에게도 수학적인 기회는 남아 있다. 다만 특정 순위만으로 자동 승격하는 것은 아니다. 경쟁자들의 최종 성적까지 함께 반영된다.
주최 측은 여러 선수의 확정 조건도 공개했다. 아직 승격을 확정하지 못한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존 고프(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9위 이내에 들면 다른 선수의 결과와 관계없이 자격을 얻는다. 덴마크의 제바스티안 프리드리히센은 7위 이내가 필요하다. 현재 시즌 16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루이스 알버트세는 대회 3위 이내에 들면 승격이 확정된다. 25위 이내만 해도 가능성이 남지만, 그 순위 자체가 승격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시즌 1위 경쟁도 끝나지 않았다. 항저우 오픈 우승자 **해미시 브라운(덴마크)**이 1,262점으로 선두다. 스웨덴의 크리스토페르 블롬스트란드는 85점, 네덜란드의 라르스 판데르 비흐트는 116점 뒤져 있다. 블롬스트란드와 판데르 비흐트 중 누가 최종전에서 우승하든 브라운의 성적과 상관없이 시즌 1위를 차지한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총 17명이 수학적으로 1위 가능성을 유지하고 있다.
바람까지 변수가 된다. 지중해 연안의 알카나다 코스는 이번이 여섯 번째 최종전 개최다. 해풍은 클럽 선택과 그린 공략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단 한 번의 실수가 순위뿐 아니라 다음 해의 투어 출전 자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6년 10월 27일 오전 현재 대회는 시작 전이므로 실시간 리더보드나 이번 대회의 스코어는 없다. 위 숫자는 모두 대회 전 시즌 포인트 순위다. 최종 승격 선수 15명은 예정된 마지막 라운드인 11월 1일 이후 확정된다.
출처: 호텔플래너 투어 / DP 월드투어의 공식 분석 «Grand Final 2026: The Permutations» 및 2026년 공식 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