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샷으로 볼을 그린에 올렸다고 해서 원하는 캐리 거리를 안정적으로 맞힌다는 뜻은 아니다. 2026년 10월 29일, MyGolfSpy는 Player Development Index(PDI)의 훈련 평가를 소개했다. 열두 번의 칩샷을 세 가지 착지 구역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쇼트게임의 한 요소인 비거리 조절 능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다.
굴러간 거리보다 첫 착지 지점
이 테스트에서 중요한 것은 볼이 멈춘 위치가 아니라 처음 지면에 닿은 지점이다. 그린 스피드, 바운드, 이후의 롤을 어느 정도 분리해 볼의 공중 이동 거리를 조절하는 능력을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실제 라운드에서는 최종 정지 위치도 중요하므로 이 테스트만으로 쇼트게임 전체를 평가할 수는 없다.
세 가지 착지 구역 준비하기
칩샷이 허용되는 안전한 연습장에서 같은 타구 지점을 정한다. 그곳에서 3야드, 10야드, 20야드 떨어진 곳에 목표 구역을 만든다. 각 목표 구역의 지름은 순서대로 3피트, 6피트, 12피트다. 다른 사람의 연습을 방해하지 않는 낮은 표식이나 연습용 링을 사용할 수 있다.
각 구역으로 네 번씩, 모두 열두 번 칩샷을 한다. 볼의 첫 착지 지점이 목표 구역 안일 때만 성공으로 기록한다. 짧게 떨어졌는지, 길게 넘어갔는지도 함께 적는다. 밖에 떨어진 뒤 운 좋게 굴러 들어온 경우는 성공이 아니다.
12점 만점 기록 읽는 법
MyGolfSpy가 소개한 PDI 자료에는 2,408명의 골퍼가 포함돼 있다. 관찰된 집단별 평균은 초보자가 약 3개, 두 자릿수 핸디캡 골퍼가 약 5개, 상급 주니어 및 스크래치 아마추어가 약 7개, 미국 NCAA 디비전 I 선수가 약 8개, 투어 프로가 약 10개의 착지 구역을 맞히는 수준이다. 이는 집단의 관찰값이지 개인에게 적용되는 절대 기준이나 향상 보장이 아니다.
같은 자료에서 세 번 이하로 성공한 집단의 평균 라운드 스코어는 약 93타, 열 번 이상 성공한 집단은 약 76타로 소개됐다. 약 17타의 차이는 상관관계이지, 이 연습을 해서 17타가 줄어든다는 인과관계의 증거가 아니다. 실력이 높은 골퍼는 다른 영역에서도 더 좋은 경향이 있다.
기록을 다음 연습에 활용하기
비슷한 볼, 클럽, 잔디 조건에서 다른 날 한 번 더 테스트한다. 여러 가지 스윙 요소를 동시에 바꾸기보다 먼저 임팩트의 일관성과 착지 거리에 집중하자. 짧은 목표에서는 성공하지만 20야드 목표에서 반복적으로 짧게 떨어진다면 그 거리에 맞는 스윙 크기를 따로 연습할 수 있다. 볼의 라이 등 잔디 조건이 달라지면 해당 조건의 기록은 따로 비교하는 편이 낫다.
핵심: 열두 번의 칩샷은 자신의 약점을 찾는 진단 도구이지 투어 프로 수준을 인증하는 점수가 아니다. 실제 플레이를 위해서는 착지 이후의 롤, 목표 지점 선택, 홀을 마칠 때까지 필요한 타수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
자료: Brittany Olizarowicz의 2026년 10월 29일 MyGolfSpy 기사 및 Player Development Index 데이터. 분석과 연습 해설: GOLFTWITT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