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우상과 같은 조에서
2026년 11월 3일, DP 월드투어는 11월 5~8일 아부다비 야스 링크스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알다르 챔피언십을 앞두고 에우헤니오 차카라의 발언을 전했다. 스페인 선수 차카라는 개막 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와 처음으로 동반 플레이한다. 패트릭 리드도 같은 조다.
차카라에게 매킬로이는 어릴 때부터 경기를 지켜본 우상 중 한 명이다. 동시에 이번 대회는 중요한 승부처다. 현재 레이스 투 두바이 선두인 차카라의 바로 뒤에 리드와 매킬로이가 자리하고 있다.
존경과 경쟁을 함께 받아들이는 자세
차카라는 매킬로이의 코스 공략과 경기 운영을 가까이에서 배울 기회를 기대하면서도 자신의 플레이 방식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인도 대회에서 저스틴 로즈와 이민우와 함께 경기한 경험도 즐거웠다고 돌아봤다. 뛰어난 선수와 같은 조에 속하는 것은 압박이면서 동시에 성장의 기회라는 설명이다.
이번 라운드는 개인 간 승패를 가리는 매치플레이가 아니라 스트로크플레이다. 시즌 포인트는 같은 조 선수끼리의 비공식 대결이 아닌 대회의 최종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1위라도 우승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차카라는 2026년 DP 월드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했다. 하지만 남은 두 플레이오프 대회에는 높은 포인트가 걸려 있어 현재의 선두가 시즌 우승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아부다비에서 우승하더라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종합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그는 대회가 없던 지난주에도 코스 훈련과 체력 관리를 이어가면서 아랍에미리트의 더운 환경에 대비하고 회복에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당장의 목표는 좋은 준비를 거쳐 일요일 우승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번 발언은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믿음을 함께 보여 준다. 이는 대회 전 공개 발언을 정리한 것으로, GOLFTWITT가 직접 진행한 인터뷰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