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라호르 출신 골퍼 **아흐마드 바이그(Ahmad Baig)**가 DP 월드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을 앞두고 자신의 여정을 설명했다. 공식 투어 인터뷰에서 28세의 바이그는 파키스탄 선수 최초로 DP 월드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만 본선 투어 시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차 예선 우승, 마지막 관문은 남았다
바이그는 스페인 알메리아의 데저트 스프링스 리조트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 4라운드 합계 27언더파로 우승했고, 공동 2위 선수들과는 5타 차였다. DP 월드투어에 따르면 그는 버디 28개, 보기 3개, 홀인원 1개를 기록했다. 이 성적은 최종전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지 정규 투어 카드 획득을 뜻하지는 않는다.
2026년 11월 6~11일, 타라고나 인근 INFINITUM에서 156명이 6라운드를 치른다. 발표된 규정상 최종 상위 15명과 15위 동타자에게 2027시즌 DP 월드투어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형의 직장이 골프 입문의 계기
바이그의 형 우스만은 라호르 개리슨 그린스 골프클럽에서 일했다. 형과 클럽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골프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2014년 처음 골프를 쳤고 2019년 프로로 전향했다. 초기에는 유명 선수들의 스윙 영상을 보며 기술을 익히기도 했다.
그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아시안 디벨롭먼트 투어 3승과 2024년 시즌 랭킹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안투어로 올라섰다. 이후 국제대회 출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인도네시아로 거점을 옮겼다.
강점은 티샷, 과제는 쇼트게임
바이그는 드라이버와 3번 우드, 롱아이언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최종전을 앞두고는 쇼트게임 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결과를 미리 의식하기보다 각 라운드에 집중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2차 예선 우승 후 파키스탄에서 많은 축하 메시지도 받았다고 전했다.
핵심은 시점이다. 11월 1일의 우승은 최종전 진출을 확정했을 뿐이며, 이번 인터뷰는 아직 달성하지 못한 2027시즌 투어 카드에 대한 도전을 다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