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5일, 일본 프로골퍼 **후지모토 요시노리(Yoshinori Fujimoto)**가 자신의 37번째 생일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바현 나리타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포티넷 플레이어스컵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우승한 것이다.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선두 자리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으며, 공동 2위 선수들과의 격차는 네 타였다.
첫 네 홀 연속 버디로 기선 제압
최종 라운드를 앞둔 후지모토의 리드는 단 한 타였다. 하지만 1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4번 홀까지 네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격차를 세 타로 벌렸다. 이어 파3 8번 홀에서도 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전반 아홉 홀에서만 다섯 타를 줄인 것이다.
후반에는 바람이 거세졌고 스나가와 고스케가 한때 한 타 차까지 추격했다. 후지모토는 무리하게 공격하기보다 파를 지키는 정확한 경기 운영으로 맞섰다. 특히 15번 홀에서는 까다로운 러프에서 친 뒤 약 2m가 남지 않는 퍼트를 넣어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17번 홀에서는 긴 버디 퍼트의 거리감을 잘 조절했고, 18번 홀에서는 오른쪽 벙커에서 그린을 공략했다. 이날 스코어는 보기 없는 5언더파 66타였다.
네 명의 공동 준우승자와 한국 선수의 성적
일본 남자프로골프투어 JGTO 공식 기록에 따르면 후지모토의 나흘간 스코어는 66-68-69-66, 합계 **269타(−15)**다. 다케야마 고세이, 이마히라 슈고, 기노시타 료스케, 스나가와 고스케가 모두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다케야마는 최종일에만 8타를 줄인 63타를 적었지만 우승자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한국의 **송영한(Young-Han Song)**도 출전했다. 송영한은 1~4라운드에서 69-68-68-71타를 쳐 최종 8언더파 276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수치는 JGTO 공식 리더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13년 만의 복귀 우승, 그리고 한 시즌 두 번째 정상
이번 우승은 후지모토의 JGTO 통산 네 번째 우승이자 2026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그는 지난 5월 간사이 오픈에서 무려 13년 만에 우승하며 긴 공백을 끝냈다. 한 시즌에 두 번 정상에 오른 것은 프로 생활에서 처음이다. 여기에 대회 마지막 날이 37번째 생일과 겹치면서 의미가 더욱 커졌다.
대회 총상금은 1억 5천만 엔, 우승 상금은 3천만 엔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성과는 장기간 우승이 없었던 선수가 한 시즌에 두 번 정상에 올랐고, 이번에는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키며 압박을 이겨냈다는 점이다.
공식 자료: JGTO 2026년 10월 25일 우승 기사: https://www.jgto.org/news/35864; 최종 순위표: https://www.jgto.org/en/tournament/3048/leaderboard; 대회 정보: https://www.jgto.org/en/tournament/3048.
사진 안내: 골프공과 클럽을 찍은 자료사진으로 후지모토 또는 2026년 대회를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Stefanschenkon / Wikimedia Commons, CC0 1.0, 상업적 사용 가능: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olf_ball_on_te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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