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자 프로골퍼 **구와키 시호(Shiho Kuwaki)**가 2026년 10월 25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NOBUTA GROUP 마스터스 GC 레이디스 정상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나흘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모리이 아야메는 14언더파로 2위, 사쿠마 슈리와 다카노 아이키는 13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구와키는 이번 우승으로 2026년 JLPGA 투어 시즌 4승, 일본 여자 프로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성적을 가르는 메르세데스 랭킹 1위 자리를 더욱 굳혔다. 다만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므로 연간 여왕 등극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직전 대회의 부진을 일주일 만에 뒤집다
구와키는 일주일 전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공동 13위에 머문 뒤 자신의 샷에 불안을 드러냈다. 주 무기인 페이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공이 휘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2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스윙이 지나치게 수평적으로 움직인다고 판단해 조금 더 수직적인 움직임을 의식하며 연습했다. 변화는 3라운드 67타로 이어졌고, 그는 최종일을 단독 선두로 맞았다.
공식 JLPGA 자료에 따르면 구와키는 이번 대회 4라운드를 통틀어 페어웨이를 놓친 횟수가 단 네 번이었다. **그린 적중률은 80.56%**에 달했다. 자신의 샷 감각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경기 운영과 정확도로 우승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돋보인다.
리더보드를 보지 않은 마지막 날
구와키는 최종 라운드에서 다른 선수들의 점수를 확인하지 않기로 했다. 퍼트에 대한 불안 때문에 스스로에게 불필요한 압박을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그는 이날 26개의 퍼트로 라운드를 마쳤다.
17번 홀(파3)에서는 약 1m 거리의 보기 퍼트를 성공시켜 집중력을 유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1타 차 리드를 지키는 데만 몰두하지 않고 버디 기회를 노리는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결국 합계 15언더파로 한 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총상금은 2억 엔, 우승 상금은 3,600만 엔이었다.
남은 시즌의 관전 포인트
시즌 네 번째 JLPGA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구와키의 연간 최우수선수 경쟁력은 더욱 강해졌다. JLPGA에 따르면 다음 주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이후 시즌 중 네 개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그는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더라도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구와키는 2026년 8월 AIG 여자 오픈에서도 우승했다. 여기서 말하는 '시즌 4승'은 JLPGA 투어에 한정된 기록이며, 세계 모든 투어의 우승 횟수를 합친 숫자가 아니다.
공식 출처: JLPGA, 2026년 10월 25일. https://www.lpga.or.jp/news/info/84384. 사진: 일본의 골프장 자료 사진으로 해당 대회 경기장이나 구와키 선수 모습이 아니다. 촬영 Kugel~commonswiki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수정 없음.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olf_course_at_Kanucha_Resort_202111_01.jpg;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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