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0월 25일. 일본 여자골프 신예 **다무라 모나미(田村萌来美·Monami Tamura)**는 19번째 생일을 맞아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사가현 와카기 골프클럽에서 열린 JLPGA 스텝업 투어 살롱파스 레이디스 오픈은 악천후로 최종 라운드가 전면 취소됐다. 앞선 두 라운드 성적이 최종 순위로 확정되면서 다무라는 5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무라타 아유카의 7언더파와는 두 타 차였다.
잊히지 않는 전날 18번 홀
JLPGA가 25일 공개한 공식 경기 후 코멘트에서 다무라는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생일에 스코어를 더 줄여 첫 우승을 노리고 싶었기 때문이다. 주최 측은 9홀로 단축한 최종 라운드도 검토했지만 결국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그가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꼽은 것은 전날 마지막 18번 홀에서 기록한 보기였다. 마지막 라운드가 사라진 뒤에는 이전 라운드의 한 타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해당 보기가 곧바로 우승을 놓친 원인이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격차는 두 타였고, 마지막 날 경기가 열렸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는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겼을 것'이 아니라 '도전하고 싶었다'
다무라의 발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자신이 반드시 우승했을 것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짧아진 방식이라도 다시 코스에 나서 경쟁할 기회를 원했다는 취지였다. 골프는 날씨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종목이며, 대회가 단축되면 이미 기록된 스코어가 최종 결과가 되기도 한다.
공식 결과에서 21세 무라타 아유카는 7언더파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고, 리하나는 6언더파로 2위였다. 다무라는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확인된 사실이다. 반면 경기가 계속됐다면 누가 정상에 올랐을지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가정이다.
신인에게 공동 3위는 의미 있는 성적이다. 동시에 마지막 홀의 보기와 날씨 때문에 무산된 우승 기회가 겹치면 좋은 성적만으로 만족하기 어려운 것도 자연스럽다. 이번 인터뷰에는 결과 자체보다 경쟁할 기회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젊은 선수의 태도가 드러난다.
남은 네 차례의 기회
다무라는 시즌에 네 개 대회가 더 남아 있다며 첫 우승에 계속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공을 보장한 말이 아니라 다음 출전에 대한 목표다. 19세 생일에 기대했던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지만, 자신의 실력을 다시 증명할 기회는 남아 있다. 취소된 하루보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느냐다.
출처: 2026년 10월 25일 JLPGA 공식 선수 코멘트: https://www.lpga.or.jp/news/info/84366 ; 대회 취소 및 최종 순위: https://www.lpga.or.jp/news/info/84360 . 선수 발언은 독자적으로 요약했으며 번역문을 직접 인용처럼 제시하지 않았다.
이미지: 2015년 5월 17일 일본 골프장에서 촬영된 자료 사진입니다. 와카기 골프클럽이 아니며 모나미 다무라 선수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저작자: NORIE's Fan,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원본 그대로 사용. 원본: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Golf_course_in_Japan.jpg ; 라이선스: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 조건을 준수하면 상업적 이용이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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