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필리핀 다바오의 **아포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Apo Golf and Country Club)**에서 열린 ICTSI 아포 골프 클래식 1라운드에서 **마이카 신(Micah Shin)**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Philippine Golf Tour가 공개한 공식 리더보드에서 **클라이드 몬딜라(Clyde Mondilla)**는 3언더파 69타로 2위다. 1라운드가 끝난 시점의 격차는 3타이며, 대회 최종 결과는 아니다.
익숙한 아포 코스에서 살아난 샷 감각
한국계 미국인인 신은 어린 시절 아포에서 골프를 배우고 연습했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지만 기회가 생기면 이 코스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도 클럽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 최근 아시안 투어에서 마카오 공동 19위, 홍콩 공동 54위 등 기복 있는 성적을 냈던 만큼, 익숙한 코스에서의 호성적은 자신감을 되찾을 계기가 될 수 있다.
신은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를 잡은 뒤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한때 7언더파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파3인 17번 홀에서는 벙커에 빠진 뒤 홀 가까이 잘 붙이고도 짧은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었다. 이 때문에 최종 스코어는 7언더파가 아니라 6언더파 66타다.
그는 페어웨이를 비교적 잘 지킨 점과 좋지 않은 샷 이후 파를 지켜낸 장면들이 좋은 성적의 바탕이었다고 설명했다. 코스 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18홀에서의 선두가 우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주 우승자 몬딜라의 추격
2위 몬딜라는 바로 전주 ICTSI 사우스 퍼시픽 클래식에서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아포에서는 전반을 이븐파 36타로 마친 뒤 후반에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3타를 적어냈다. 첫날 합계 69타로 신을 3타 차로 쫓고 있다.
러셀 바우티스타(Russell Bautista), 라밀 비세라(Ramil Bisera), 폴 에차베스(Paul Echavez)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권에 자리했다. 현지 보도에는 션 라모스(Sean Ramos), 제러미 탄도이(Jeremy Tandoy), 디노 비야누에바(Dino Villanueva), **김태수(Kim Tae Soo)**도 같은 70타를 기록한 것으로 나온다. 이들은 선두와 4타 차이지만 아직 남은 라운드가 많다.
10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승부
이번 대회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최종 순위는 승리한 홀 수나 포인트가 아닌 전체 타수로 결정된다. 신은 실수를 줄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몬딜라와 70타 그룹은 초반 격차를 좁힐 기회가 충분하다. 이 기사의 리더보드 수치는 27일 1라운드 종료 기준이며, 이후 경기 결과를 포함하지 않는다.
확인 자료: PGT 공식 대회 안내, PGT 공식 리더보드, 10월 27일 현장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