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2026년 18세 이하 전국 매치플레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알레산드로 콤파로네(Alessandro Comparone)**와 **파브리치아 살리투로(Fabrizia Salituro)**가 각각 남녀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10월 19일 롬바르디아주의 서로 다른 두 골프장에서 열렸다. 남자부는 첫 연장 홀에서 승부가 갈렸고, 여자부는 3&2로 마무리됐다. 두 대회는 **이탈리아골프연맹(Federazione Italiana Golf·FIG)**이 주관하며, 세상을 일찍 떠난 유망주 안드레아 브로토와 로베르타 베르토토를 기린다.
남자부: 19번째 홀에서 우승을 확정한 콤파로네
몬차·브리안차 지역 코르나테다다의 **빌라 파라디소 골프클럽(Villa Paradiso Golf Club)**에서 열린 남자부 결승은 골프클럽 암브로시아노(Golf Club Ambrosiano) 소속 16세 알레산드로 콤파로네와 **골프클럽 레 폰티(Golf Club Le Fonti)**의 디펜딩 챔피언 **마테오 마니니(Matteo Manini)**의 맞대결이었다. 정규 18홀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콤파로네가 첫 연장 홀인 19번 홀에서 승리해 캄피오나토 나치오날레 라가치 매치플레이·안드레아 브로토 트로피를 차지했다.
스트로크플레이 예선 성적만 보면 마니니가 앞서 있었다. 17세 마니니는 68타씩 두 라운드를 기록해 합계 **136타(8언더파)**로 36홀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콤파로네는 68타와 70타, 합계 **138타(6언더파)**로 2위였다. 이후 상위 32명이 18홀 단판 매치플레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FIG에 따르면 남자부 참가자는 90명이었다. 콤파로네는 올 시즌 타르가 도로와 메모리얼 릴로 안젤리니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여자부: 살리투로의 첫 전국 챔피언 타이틀
밀라노 인근 부비아노의 골프클럽 암브로시아노에서는 로마 출신의 15세 파브리치아 살리투로가 토리노 출신 14세 **마르티나 두르바노(Martina Durbano)**를 3&2로 꺾었다. 살리투로는 아르키 디 클라우디오 골프클럽(Archi di Claudio Golf Club), 두르바노는 이 지라솔리(I Girasoli) 소속이다. 3&2는 두 홀이 남은 시점에서 세 홀 차로 앞서 승부가 끝났다는 뜻이며, 결승은 16번 홀에서 마무리됐다.
더욱 주목할 대목은 두 결승 진출자의 예선 순위다. 두 선수 모두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151타(7오버파)**를 기록해 본선 대진표 17번과 18번 시드를 받았다. 그러나 토너먼트 과정에서 예선 상위 두 선수까지 꺾었다. **아니타 마로네(Anita Marrone)**는 **139타(5언더파)**로 예선 선두였고, **젬마 시메오니(Gemma Simeoni)**는 **144타(이븐파)**를 기록했다. 로베르타 베르토토 트로피 여자부에는 55명이 출전했다. 살리투로에게는 첫 FIG 전국선수권 우승이다.
이탈리아 주니어 골프가 보여준 경쟁력
두 선수권대회는 10월 15~19일 진행됐다.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전체 타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매치플레이에서는 홀마다 승부가 새로 시작된다. 예선 2위와 중위권 시드 선수들이 결국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은 이러한 경기 방식의 차이를 잘 보여준다. 로마·밀라노권·토리노 등 다양한 지역 클럽 선수들이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는 점도 의미 있다.
공식 출처: FIG 남자부 결승 보도(10월 19일); FIG 여자부 결승 보도(10월 19일). 기사 사진은 롬바르디아주의 다른 골프장인 가르다골프 컨트리클럽의 과거 자료사진으로, 2026년 선수권대회 현장 사진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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