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공이 꼭 필요한 상황인가?
볼이 그린 바로 밖에 있고 그 사이에 벙커나 턱이 있으며, 깃대 뒤로 볼을 굴릴 공간이 거의 없다고 가정해 보자. 이때 플롭 샷은 높게 띄워 비교적 부드럽게 착지시키려는 선택지가 된다. 그러나 모든 어프로치에서 반드시 써야 하는 기술은 아니다.
2026년 10월 17일 GOLF.com에서 매디 맥클러그는 GOLF Top 100 교습가 데비 도니거가 설명한 두 가지 플롭 샷 방법을 소개했다. 이는 전문 코치의 지도 내용으로, 모든 골퍼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난다는 통제 실험의 결론은 아니다.
첫 번째: 비교적 단순한 높은 어프로치
도니거가 소개한 기본 방법은 웨지 페이스를 조금 열고 볼을 스탠스 중앙 또는 약간 왼쪽(오른손잡이 기준)에 두는 것이다. 그립 끝을 살짝 높여 클럽 헤드의 토 부분이 낮아지게 만든다. 백스윙부터 폴로스루까지 양팔의 폭을 유지하며 하프스윙이나 4분의 3 정도의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클럽 바닥이 잔디를 통과하도록 한다.
손목으로 볼을 퍼 올리라는 뜻은 아니다. 실제 탄도는 임팩트 순간의 로프트, 타점, 잔디와 지면 상태 등의 영향을 받는다. 딱딱한 지면이나 긴 러프에서는 같은 동작도 다르게 작동할 수 있으므로, 먼저 좋은 라이의 연습 구역에서 확인한다.
두 번째: 더 높은 탄도, 더 작은 허용 오차
고급 방법에서는 스탠스를 넓히고 리드 쪽 무릎을 해당 발 위로 굽히며, 페이스를 더 열고 그립 끝을 낮춘다. 도니거는 이런 셋업으로 로프트를 늘리면서 열린 페이스에 따른 방향 변화를 조절하도록 설명한다. 팔은 부드럽게 두고 스윙을 더 크게 하되 리듬은 서두르지 않는다.
느긋한 리듬이 임팩트 직전에 클럽을 갑자기 감속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두 엄지를 그립에서 떼는 릴리스 감각 연습도 소개되지만, 이는 볼 없이 빈 공간에서 천천히 하는 리허설로만 활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실제로 볼을 칠 때는 클럽이 빠지지 않도록 정상적인 견고한 그립을 유지한다.
어떤 때에는 낮은 칩이 낫다
그린에 충분히 굴릴 공간이 있다면 낮은 칩 샷이나 프린지에서의 퍼트가 더 수월할 수 있다. 맨땅에 가까운 타이트 라이에서는 열린 페이스로 정확히 맞히기 어려우며, 짙은 러프에서는 또 다른 변수가 생긴다. 장애물과 착지 공간, 라이, 자신의 성공률을 고려해야 한다. 멋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플롭을 선택하지 말자.
GOLFTWITT 자체 연습: 24구 비교
다음은 결과를 관찰하기 위한 편집부 제안이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훈련 프로그램은 아니다.
준비: 안전한 숏게임 연습장과 무난한 거리, 좋은 라이를 고른다. 최초 착지 목표 구역을 표시한다. 매 샷의 타점, 첫 착지 지점, 멈춘 위치, 뒤땅과 토핑 여부를 기록한다.
A세트 — 8구: 페이스를 조금 열고 양팔의 폭을 유지하는 기본형을 시도한다. 느낌보다 관찰 결과를 먼저 적는다.
B세트 — 8구: 실패해도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넓은 스탠스와 낮은 그립, 더 열린 페이스를 시험한다. 최고 탄도보다는 컨택과 착지 지점의 일관성을 A세트와 비교한다.
C세트 — 8구: 상황을 번갈아 설정한다. 몇 번은 가상의 장애물을 넘겨야 하고, 나머지는 굴리는 칩도 허용한다. 매번 가장 합리적인 샷을 먼저 고른 뒤 선택과 실행을 함께 평가한다.
목표는 마법 같은 스핀이나 즉각적인 스코어 향상이 아니라, 자신이 재현할 수 있는 샷과 더 안전한 대안을 구분하는 것이다.
출처: Maddi MacClurg, “Top teacher shares 2 ways to hit a flop shot”, GOLF.com, 2026년 10월 17일: https://golf.com/instruction/top-teacher-2-ways-hit-flop-shot/. 24구 비교 구성과 주의 사항은 GOLFTWITT 편집부가 별도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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