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앤터니 마틴(Antony Martin)은 크리스 고터럽(Chris Gotterup)의 드라이버 그립에 관한 발언을 다시 소개했다. 시점을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새로운 인터뷰가 아니다. 데이브 앨런(Dave Allen)이 해당 발언을 처음 보도한 것은 2022년 11월 15일 Golf Digest 기사다. 최근 Yahoo Sports 기사는 당시 조언을 다시 조명한 것이다. 고터럽의 요지는 클럽을 손에서 불안정하게 움직이게 두지 않되 팔의 움직임에 불필요한 긴장을 만들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감각이다. 모든 골퍼에게 적용되는 최적의 그립 압력을 증명한 실험 결과는 아니다.
강한 그립과 강하게 쥐는 힘은 다르다
골프에서 strong grip은 손이 그립을 감싸는 방향과 위치를 뜻한다. 반면 grip pressure는 손가락이 손잡이를 얼마나 강하게 누르는가를 뜻한다. 손의 방향은 임팩트 때 클럽페이스의 방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압력은 스윙 중 손잡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잡는지와 관련된다. 고터럽이 말한 것은 쥐는 힘이며, 모든 사람에게 손의 방향을 강한 그립으로 바꾸라고 한 것이 아니다.
안정적으로 잡는다고 최대한 꽉 쥐는 것은 아니다
그립을 너무 느슨하게 잡아 손안에서 움직이게 하면 컨트롤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 반대로 과도하게 쥐면 손목·전완·어깨에 긴장이 생겨 평소 스윙이나 임팩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모든 골퍼에게 동일한 1~10점의 주관적 압력을 권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손의 힘과 감각이 다르고 스윙 중 압력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로의 말을 팔을 뻣뻣하게 고정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넘어 최대한 세게 휘두르라는 지시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드라이버에서 실제로 볼 것
티샷의 결과는 타점, 클럽페이스의 방향, 볼의 초기 출발 방향, 이후 휘어짐 등 여러 요인에 좌우된다. 볼이 더 똑바로 갔다는 사실 하나로 변화의 원인을 확정할 수는 없다. 신뢰할 만한 론치 모니터가 있다면 클럽헤드 스피드와 캐리 거리를 구분해 기록한다. 장비가 없다면 타점의 느낌, 초기 방향, 그립이 손에서 돌아가는 느낌을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편집부 제안: 드라이버 18구 비교
안전한 드라이빙 레인지 목표 하나와 익숙한 드라이버, 비슷한 볼을 사용한다. 티 높이와 목표, 프리샷 루틴을 유지하고 볼 없이 가볍게 몇 차례 연습한다.
1~6구: 평소 방식. 일반적인 스윙으로 친다. 대략적인 타점, 출발 방향, 휘어짐, 그립의 안정감을 각각 기록한다. 한 번 실수했다고 곧바로 스윙을 바꾸지 않는다.
7~12구: 안정적이지만 과하게 긴장하지 않는 그립. 그립이 손바닥에서 돌아가지 않도록 잡되 전완과 어깨를 일부러 경직시키지 않는다. 손을 놓는 위치를 바꾸거나 손가락에 최대 힘을 주지 않는다. 편안한 템포를 유지한다.
13~18구: 원래 감각으로 돌아가기. 첫 번째 방식으로 다시 친다. 가장 멀리 날아간 한 번보다 전체 타점의 일관성, 자주 나타나는 실수, 편안함을 비교한다. 정확한 측정값이 있다면 평균 헤드 스피드와 캐리 거리도 참고한다.
결과 해석의 한계
각 구간 6구만으로 지속적인 향상을 입증할 수 없다. 피로, 정상적인 샷 분산, 기대 효과가 비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통증이나 과도한 긴장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한다. 클럽이 반복적으로 손안에서 미끄러지거나 돌아간다면 지도자에게 그립 기술과 그립 상태를 함께 확인받을 수 있다. 핵심은 팔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과 클럽을 불안정하게 잡는 것은 같지 않다는 점이다. 한 번의 연습으로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보장하지 않는다.
출처: Antony Martin, Yahoo Sports, 2026-10-27 — https://staging-aws.sports.yahoo.com/articles/warning-chris-gotterup-gave-amateurs-163000401.html ; Dave Allen, Golf Digest, 2022-11-15 — https://www.golfdigest.com/story/learn-chris-gotterup-keys-to-exceeding-speed-lim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