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도시로 이어지는 기업 골프 시즌
10월 27일, 인도 남자 프로골프 투어인 **DP World Professional Golf Tour of India(PGTI)**와 경제 매체 Business Today가 BT Golf 27번째 시즌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뉴델리의 쿠투브 골프 코스(Qutub Golf Course)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는 양측 관계자와 프로 골프 선수들이 참석했다.
새 시즌은 인도 8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행사는 **2026년 10월 31일 콜카타의 톨리건지 클럽(Tollygunge Club)**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여러 도시를 순회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면서 향후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나머지 개최 도시와 일정은 아직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카필 데브 “골프는 소수만의 스포츠가 아니다”
전 인도 크리켓 국가대표팀 주장인 **카필 데브(Kapil Dev)**는 현재 DP World PGTI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해 피치 앤 퍼트 체험에 함께했다. 인도 통신사 PTI가 보도한 별도 발언에서 데브 회장은 골프를 일부 특권층만 즐기는 종목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며, 스포츠가 직업적 기회와 인적 교류를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BT Golf는 주로 기업인과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개 아마추어 투어나 일반 대중 대상 행사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프로 투어와 기업이 손잡은 이유
DP World PGTI의 아만딥 졸(Amandeep Johl) 최고경영자는 이번 협력이 프로 선수들과 기업 관계자들의 만남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Business Today는 기업 네트워크를, PGTI는 프로골프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구조다.
명칭이 비슷해도 DP World PGTI는 인도 국내 남자 프로 투어이며 국제 무대의 DP World Tour와는 별개다. 또한 BT Golf는 기업 골프 시리즈로, 이번 발표가 Race to Dubai의 새 대회 신설이나 프로 투어 출전권 부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확인할 점
가장 가까운 일정은 10월 31일 콜카타 개막 행사다. 약속된 8개 도시의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 규모, 프로 선수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혜택은 추후 확인해야 한다. 이번 협력의 의미는 인도 골프와 기업 사회의 접점을 넓혀 골프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키울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