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날 경기 없이 확정된 생애 첫 우승
일본 여자프로골프 JLPGA 스텝업투어의 2026년 살롱파스 레이디스 오픈이 예정된 최종 라운드 없이 막을 내렸다. 10월 25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대회 측은 제30호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악천후를 이유로 최종일 경기를 취소했다. 당초 54홀 대회는 36홀 성적으로 확정됐고, **21세 무라타 아유카(Ayuka Murata)**가 7언더파 137타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가현 다케오시 와카기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는 2026년 JLPGA 스텝업투어의 17번째 경기다. 무라타는 프로 3년 차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두 라운드 모두 보기 없는 안정적인 경기
무라타의 기록은 69타와 68타다. 파72 코스에서 36홀 동안 보기를 단 한 번도 기록하지 않았다. 2라운드에서 버디 네 개를 잡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특히 13번과 14번 홀 연속 버디가 결정적이었다. 13번 홀에서는 어프로치를 홀 약 1.6m에 붙였고, 이어진 파5 14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을 약 1.2m에 보내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JLPGA 인터뷰에서 드라이버 교체 후 페어웨이 적중이 더 안정됐고, 스윙 수정과 체력 훈련으로 비거리가 약 15야드 늘었다고 설명했다. 긴 홀에서 보다 공격적인 선택이 가능해진 것이다.
최종 성적: 단 1타 차 우승
리하나가 6언더파로 준우승했고, 이시다 가나코·야부타 리카·다무라 미라이·모리무라 미유가 5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JLPGA가 발표한 총상금은 2,000만 엔, 우승 상금은 360만 엔이다.
선두와 2위의 격차가 한 타였던 만큼 마지막 18홀이 열렸다면 결과는 충분히 바뀔 수 있었다. 그러나 대회는 추가 경기 없이 앞서 완료된 두 라운드 점수로 마무리됐다.
완주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결과는 분명했다
10월 13일 21번째 생일을 맞은 무라타는 이달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었다. 그는 공식 인터뷰에서 3일째 경기도 치른 뒤 우승하고 싶었다는 아쉬움을 전했다. 우승 확정 소식은 차 안에서 대기하던 중 동료 선수의 축하 연락으로 알게 됐다고 한다.
날씨가 우승 확정 시점을 앞당겼지만, 무라타는 이미 36홀 노보기 플레이로 앞서 있었다. 스텝업투어 시즌에는 아직 네 대회가 남았고, 그는 다음에는 사흘 경기를 모두 마치고 다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료: JLPGA 2026년 10월 25일 공식 보도 · 공식 리더보드. 사진은 대회 및 선수와 관련 없는 일반 골프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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